스페인 쇼핑 리스트 두번째 이야기 시작합니다
3. 마트 쇼핑 (주로 mercadona 이용)
마트에서 산 건 가격이 정확하지 않습니다..ㅠ
연어잼 입니다~
친구가 유명하대서 따라 담았습니다
빵구워서 발라먹었더니 연어맛이 나면서 비립니다
그래서 그 후엔 밥에 비벼먹었습니다
뭐 굳이 안사와도 될 것 같습니다 ㅋㅋ
가격은 1~2유로 사이
아보카도 드레싱
요건 사전정보없이 마트에서 아침에 먹을 거리로 그냥 집어왔습니다
그런데 헉
쌍투스가 울렸습니다...
저처럼 아침거리로 샐러드 한번 만들어 드셔보세요
제 입맛이 너무 맞아서 냉동보관임에도 쟁여왔습니다 ㅋ
1,7유로?
마늘마요네즈 알리올리
먹물빠에야 먹으면 나오는 하얀 소스 그게 바로 요 마늘마요네즈랍니다
첨에 먹물빠에야 먹을때 옆에 있는 하얀 소스가 너무 맛있어서
'이거 머지? 마요네즈로 만든거 같은데.. 어떻게 만들었는 지 물어볼까?'
했었는데 가우디투어할때 가이드님이 알려주셨어요
마늘마요네즈! 이름은 알리올리!
소스파트에서 열심히 찾았는데 (우리나라 마요네즈통 모양 생각하며) 없었습니다
이 모양만 나오는 건지, 제가 큰 통을 못찾은 건지 모르겠습니다ㅠ
저렇게 스틱형으로 8개 들어있는 걸 샀어요
8스틱 1세트 1~2유로 사이
페퍼민트 초콜렛
솔직히 스페인에서 먹었던 초콜렛 다 맛있었습니다
유명한 밀카초콜렛부터 해서 특히 이 브랜드는 오렌지 딸기 등 다양하게 있었는데 다 맛있었어요
사진이 좀 어둡죠ㅠ 마트에서 몇개 사서 바로 플라멩고 공연보러 가서 대기중에 찍었습니다
이렇게 마트에서 여러개 사서 주머니에 꽂아놓고 돌아다니다가 당떨어지면 먹었어요 ㅋㅋ
대부분의 초콜렛이 1유로 조금 안되는 가격입니다
스페인에선 견과류를 사먹으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호두랑 마카다미아를 사왔는데 이거 말고도 정말 다양하게 저렇게 빼곡하게 담겨져 있었습니다
(마카다미아는 먹다가 찍었습니다ㅠㅠㅠㅠㅋㅋㅋㅋ)
한 봉에 2~3유로 사이정도 합니다
아주 유명한 꿀국화차 입니다
꿀국화차는
-네덜란드산, 개별포장, 약 2유로, 까르푸 판매, 양 더 많음
-스페인산, 개별포장X, 약 1유로, 메르카도나 판매
이렇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스페인산으로 사라고 들었습니다 ㅋ
cacaolat
카카오 우유로 추정합니다 왜냐 진한 초코우유 맛입니다 ㅋㅋ
현지에서 먹어보진 못했고 검색하면서 봤던 거라 그냥 쟁여 왔습니다
팩으로 6개짜리로 판매하는 것도 있고 1.5리터 페트병에 파는 것도 있어요
6팩 1세트 2~3유로
1.5리터 1~2유로
팩으로 된 게 더 가벼울 것 같아서 샀구요 무거운데 굳이 쟁여올 것 까지는 없을 것 같습니다 ㅋㅋ
왜냐 초코우유맛이니까요 ㅋㅋㅋ
맛있긴 합니다!!
츄러스 찍어 먹는 쇼콜라떼를 만들 수 있는 카카오 가루 a la taza, 초코 가루 Valor cao
사실 정확히 뭐라고 지칭해야 할 지 몰라서 저렇게 길게 이름을 썼네요 ㅋㅋ
코스트코에서 사온 츄러스가 있어서 한국돌아와서 먹어봤습니다! (뜯은 자국 ㅋㅋ)
현지에서 먹었던 진득한 달달함은 아니지만 그래도 맛있습니다
제발 만드실 때 반드시 물을 개미똥만큼만 넣으세요 ㅠㅠ
a la taza 3,2유로?
Valor cao 2유로 초반대
칫솔ㅋㅋㅋㅋ 마트에서 3개 1유로 하길래 와~싸다~하며 걍 담아왔습니다
칫솔뚜껑도 있어요! 진짜 싸죠 ㅋㅋ
써보니 질이 그닥 좋진 않습니당~~ㅠ
이것도 역시 ㅋㅋㅋ 올? 싼데?? 하며 담아온 아트릭스 핸드크림ㅋ
주부들의 해외쇼핑은 이렇습니다...ㅋㅋㅋ
100g짜리 1개 1유로 !! ㅋㅋ
콜게이트 치약!
사실 스페인에 콜게이트가 있는 지 몰랐습니다
마트 둘러보는데 앗! 콜게이트다!! 했습니다
홍콩여행때 추천물품으로 봤던 건데 당시 비싸서 달리치약만 샀었는데 스페인에서 발견했네요
사실 집에 치약이 엄청 많아요.. 마르비스치약, 달리치약, 히말라야치약 등 5년 정도는 쓸 정도로 ㅋㅋ 쟁여뒀거든요
그래서 그냥 맛만 보자 싶어서 2개만 사왔습니다
여러가지가 있어서 가격이 다른데 제일 저렴한건 1유로 대구요 비싼건 2유로 후반까지 있었습니다
4. 기타
Fastum 근육통 연고입니다
여행 둘째날, 마드리드 한 약국에서 써보고 괜찮으면 많이 사 가야지 하면서 일단 하나를 샀습니다 2.56유로
많이 걸어야 해서 여기저기가 아프잖아요
자기 전에 다리 발바닥 허리 엉덩이(장시간 비행ㅠㅠ) 아픈 곳 마다 바르고 잤습니다
써보니 괜찮아서 더 사야겠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세비야 약국에서 또 하나를 구매합니다 2.55유로
왜 하나만 샀냐면 짐무거워지는 게 싫어서 아웃도시인 바르셀로나에서 쇼핑을 몰아서 할 계획이었거든요
그리고 마지막날 공항버스타러 가는 길에 약국에 갔더니 없답니다 오후에 들어온답니다..
그렇게 보이는 약국마다 들어갔더니 딱 하나 ! 더 살 수 있었습니다..2.56유로 10개 정도 살 계획이었는데ㅠ
괜찮아 면세점에도 약국 있잖아!! 하며 조금 찝찝해하며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수화물 부치고 난 뒤, 출국수속 전 약국 발견....ㅠ ..... 면세점에도 있겠지 그래... 하며 들어갑니다..
면세구역에 약국이 없!습!니!다!!!!!!!!!!!!!!!!!!!!!!!!!!!!!!!!!!!
그렇게 전 이 연고를 사기위해 남겨뒀던 돈과 함께 ... 돌아왔습니다...
이 연고 살려고 마트에서 마음껏 사지도 못했는데 ㅜㅜㅜㅜㅜㅜㅜ
사시려거든 오후에 사세요
오전엔 없어요.. 오후에 입고된답니다
그냥 눈에 보이면 그때 사세요 다신 없을 기회인 것 처럼 ㅠㅠ
플라멩고 모양 우산입니다
이 우산은 그라나다 알함브라 관람중에 갑자기 비가 와서 궁전안 기념품 가게에서 샀어요 9유로
저는 원래 장우산 매니아고 해외에서 특색담긴 우산 사는 걸 좋아하는 데요
그라나다는 예쁜 그림이 아니라 사진을 넣은 듯한 현실감 돋보이는 장우산만 있었습니다ㅠ
한참을 고민하다 안예뻐서 그냥 안 샀어용..
그리고 공용물품이었던 이 우산을 제가 갖기로 하고 (우산이 좀 비싼 관계로)
나머지 공용물품은 다 친구가 가지는 걸로 ㅋ
그런데 한국 들어와서 펴보니 다 터져있었어요 ㅋ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직접 바느질해서 살려놨습니다ㅋㅋㅋ
스페인 기념품 열쇠고리입니다
위 사진은 톨레도에서, 아래 사진은 바르셀로나에서 샀습니다
톨레도에서 산 하트 반쪽 곰동상은 지금 남표니랑 하나씩 차열쇠에 달고 있네요^^
하트모양, 숟가락모양 3개는 기념품가게에서 5유로 주고 샀구요
오른쪽 열쇠모양은 칼이 많이 있던 가게에서 3유로 주고 샀습니다
열쇠모양은 3개 5유로 하는 기념품가게에도 있었습니다
아차 싶기도 했지만 칼이 많이 있던 그 가게가 인상이 깊어서 그때의 느낌을 샀다고 생각하니 별로 아깝지 않았습니다
톨레도의 대부분 가게가 장인이 수공예로 만들어 직접 파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사실여부는 모르겠지만 가게마다 분위기가 있었어요 중세시대 느낌의 칼이 많아서 압도를 당한건지 ㅋㅋ
그리고 기념품은 톨레도에서 사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나중에 살 수 있을 지 알았는데
톨레도에서 파는 게 제일 이뻤네요ㅠㅠㅠㅠ 세비야에서부터 톨레도에서 못산 걸 후회했어요~
바르셀로나에서는 길거리에 천막펴놓고 파는 기념품이 많습니다
저도 거기서 1유로 주고 가우디의 도마뱀 열쇠고리를 샀습니다 ㅎ
5. 현지 사용 물품들
마드리드 엘꼬르떼백화점 지하마트에서 처음으로 장봐온 것들입니다
마트에서 장봐온 것들은 제대로 찍질 않았네요ㅠ
윗 사진은 첫째날 저녁으로 먹었고 아래 사진은 둘째날 아침입니다
바게트 1+1해서 사왔어요 뜨끈뜨끈했구요 속이 부드러웠습니다 약 1유로
하몽도 어떤 걸 사야할지 몰라 그냥 싼걸로 골라왔어요 그리고 치즈도 먹기 편하게 슬라이스된 걸로 ..
바게트+하몽+치즈 이게 스페인의 첫 끼니였어요
그리고 에스트렐라 맥주.. 1유로 이하
에스트렐라 담 이디넷? 이게 유명하댔는데 저는 마지막까지 찾지 못했습니다
눈에 띄면 즉시 사야한다는 전설의 맥주..
요거트도 잘 모르니 플레인으로 보이는 걸로 골라왔는데 맛없습니다
요거트 싼걸로 사면 실패하는 듯 합니다 그냥 아무 맛이 없어요
가우디투어 가이드가 말하길 하몽 첫 입문을 할때 많이들 선택하는 것이 하몽샌드위치라 합니다
그리고 그 이후로 하몽을 먹지 않는다고 합니다
왜냐면 싸고 질 안좋은 하몽을 먹어서 맛이 없다고..
저도 그런 케이스였습니다 잘 모르니 일단 싼걸로 사먹어보자 하며 마트에서 싼걸 사다 먹었는데
큰 맛은 못느꼈어요 그래서 이후로 하몽을 굳이 찾지 않았죠
아래 사진 오렌지 한 묶음 몇개인지 모르겠는데 저 많은 것이 1~2유로
스페인은 오렌지가 싸고 맛있어요
그리고 딸기는 맛없다고 들었는데 까먹고 샀습니당ㅋㅋㅋ
엄청 커요 우락부락하게 못생겼쬬 그런데 생각보다 맛이 없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크로와상 저만큼이나 있는데 1유로 이하였어요
당연히 맛있구요 유럽에서 빵 특히 크로와상은 절대 실패하지 않는 듯 합니다
물통 옆에 잼 보이시죠? 자두잼이에요 1~2유로 사이
스페인에는 다양한 잼이 있고 가격도 저렴하고 맛있습니다
이것도 마드리드 마트에서 샀습니다
맥주랑 같이 먹으면 잘 어울릴 땅콩 등 견과류 모둠입니다 가격은 1유로 이하고 양이 엄청 많습니다
마드리드에서 산걸 한국까지 들고왔어요 ㅋㅋㅋㅋ
마트에서 몇개 사서 쟁여올랬는데 ㅠ바르셀로나마트에 없었어요 ......
냉동피자 입니다
포장뜯어서 전자렌지 돌려 먹음 됩니다
세비야에서 아파트 숙소를 써서 아침거리으로 사서 하루에 하나씩 돌려먹었습니당!
저렇게 작은 피자 두개 또는 큰거 하나로 포장되어 팔고 있구요 1~2유로 사이입니다
가격 대비 질이 정말 훌륭합니다!
이것도 아침거리로 사온 샐러드 야채 입니다
한 봉지 사서 이틀 나눠 먹었어요 저 봉지 가득 채워져 있답니다
사진은 이튿날이라서 얼마 없네요 ㅋ
저 많은 야채가 1유로가 안되는 가격입니다
이거 정말 강추 아이템입니다!
한국에 쟁여오고싶어서 아이스팩 구매까지 고려하게 만들었어요 ㅠㅠ
꼭 드세요! 꼭꼭꼭!!!
아마 이런 표정 지으실거에용 ㅋ
치즈구요 위에는 각종 야채들이 올려져 있습니다
가격은 2~3유로
다음은 크루즈캄포 맥주에요
사실 가기전에 에스트렐라 에스트렐라 에스트렐라 .. 이렇게 알고 갔는데
이 맥주도 맛있었습니다
특히 저는 처음에 밥먹으러 갔다가 생맥주로 크루즈캄포를 먹었는데 정말 부드럽더라구요!
그래서 그 다음부터 이것만 사먹었습니다
왼쪽은 오리지널, 오른쪽은 레몬맛
레몬맛도 정말 순하니 맛있어요 그라나다에서 부엘링타기전에 홀짝 마셨는데 다 못먹고 버렸거든요 ㅠ
바셀가면 있겠지 하며 가서 또 사먹어야지 했는데
그 후로 모습을 볼 수 없었습니다 ....
스페인의 대부분의 캔맥주가 1유로 넘지 않는 저렴한 가격입니다!
한국에 쟁여온 것 부터 현지에서 먹었던 마트물품까지~ 정리해봤어요!
스페인은 정말 마트 물가가 싼거 같아요
비싸봐야 2~3유로 정도 밖에 안하고 ㅠㅠ
메르카도나 한국 진출이 시급합니당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사려고 했는데 못 샀던 것들 정보드립니다
*바이빠세 - 클렌징워터가 유명하대요! 저는 장미수를 살 계획 이었으나.. 대체 어디서 살 수 있는 건지?
*약국화장품 - 마티덤 앰플이 유명하대서 사러 다녔는데 구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약국에 들어가서 물어보면 대부분 없대요
대신 엔도케어(eadocare, 스페인 발음 엔도카레)를 많이들 추천해줬습니다
정보가 없던 터라 사진 않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엔도카레를 살걸 싶습니다 ㅠ
그리고 마티덤은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광장 엘코르떼 백화점 지하 약국에 가면 있습니다
그날 짐이 너무 많아서 그렇게 찾아다니던 걸 찾고서도 결국 사지 않았네요 ㅋㅋ
*자라, 망고, H&M 등 - 옷 사야 하는 건 다들 잘 알고 계시죠?
*마시모두띠에서도 옷 특히 가죽제품 꼭 사라고 들었어요!
*RUSH - 한국에 비해서 많이 싸니 꼭 사십쇼
*칼제도니아 - 스타킹이 질이 좋다네요 ^^
*마트에 가시면 올리브유, 발사믹 !! 꼭 사요세요!!
못 사온 것들 너무 아쉽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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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3 - [여행/스페인 201603] - 스페인 여행: 스페인 쇼핑 목록 1. 브랜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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