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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6동유럽 (오스트리아,체코)

동유럽 여행 2일차: 오스트리아 빈 (케른트너 거리 / 슈테판 대성당 인근 립 맛집 Hinterhol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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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작가님께

식당 추천을 부탁드렸다

 

케른트너거리의 카페안이었는데

여기서 가까운 곳은 Hinterholz

그리고 벨베데레 인근의 Salm Brau

를 말씀하셨다

 

두 군데 모두 여행 전에

검색을 통해서 봤던 집들!

 

작가님의 말씀에 신뢰감 뿜뿜해서

가까운 Hinterholz로 왔다

 

사실 배도 엄청 고팠는데

그에 못지 않게 발이 너무 아파서

ㅠㅠ

약간 정신이 나간 상태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사진상태가 전반적으로

좋지는 않다 ㅋㅋㅋ

 

 

 

 

건물 깊숙히 들어가야

식당이 나온다

 

작은 문이 굳게 닫혀있어서

영업하는건가?

들어가도되나?

조금 망설이다 문열고 들어감

 

 

 

 

밥시간은 아니었던터라

가게 내부는 한산했다

 

직원이 자리안내를 해주시는데

깊은 곳으로 인도해주시더니

갑자기 야외석 느낌의

자리가 나타났다

 

손님은 다들 여기 있었다

 

여기가 이 가게의 인기자리인듯!

 

한국인 단체테이블도 있었다

(출장 오신듯)

 

 

 

원목에 노란 조명이라

분위기있고 아늑했다

좀 어둡기도 했지만^^

 

 

 

 

오스트리아 식당에선

컵받침이 필수인 것 같다

 

paylife는 재떨이인가...?

 

흡연을 자유롭게 하게 하는 나라지만

식당에서 흡연을 하는 건 못본거 같기도하고

 

 

 

맥주와 콜라 한잔씩

오스트리아에선 식당마다

하우스맥주를 시켰는데

진짜 굿이었다

 

 

 

 

고기를 더 잘 먹을 수 있도록

작은 야채샐러드를 ㅋㅋㅋ

위에 덮힌 풀떼기를 걷어내면

아래쪽엔 감자가 있다

여긴 참 감자를 좋아하는

나라라는 생각이 든다

 

 

 

 

 

드디어 메인요리

오스트리아 대표 음식

립이 나왔다

 

살도 많아 보이고

부드러워보이는 것이

먹음직스럽다

 

물론 립 밑에도

감자가 깔려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요렇게 부드럽게 뼈와 살이

샤르르~ 분리된다

 

립을 처음 먹었을 때

마치 족발 먹는 기분이었다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 후로 립을 별로

좋아하진 않았는데

 

오스트리아에서 립을 먹으니

족발 느낌은 전혀 없었다!

 

내가 알던 립이 아냐!!!!!!

 

그냥 부드러운 고기

입 안에서 샤르르 녹는 고기

먹다가 물린다 싶으면

같이 나온 소스에 찍어먹으면

또 다른 맛

 

 

캬 좋구나

여기가 바로 빈이구나

 

 

(점심식사 31유로 + 팁 3유로 총 34유로)

 

 

 

*팁주는 팁*

스냅작가님께서 알려주신

팁주는 방법

 

계산할때 잔돈을 안 만드는 방식으로

딱 떨어지게 드리면 되는데

13유로가 결제금액이라면

- 15유로를 내겠다

- 20유로를 내면서 5유로만 거슬러달라

라는 식으로 표현하면 됨

 

나는 팁주는게 어색한 사람이라

어찌해야할지 몰랐는데

작가님이 알려주신대로하니

현지분들 찰떡같이 알아들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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