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보낸 봄방학 (1)

 

홍콩여행을 끝내고 인천공항 도착

 

 

춥다

 

 

대구로 갈땐 리무진버스를 타기로 함

랜딩하고 30분만에 여기까지 옴

역시 코리아 !!!

 

 

홍콩에서 ATM이 내 카드를 먹어버려서(토요일)

바로 어플을 이용해 분실신고 및 재발급신청을 했었다

한국에 돌아온 날 (화요일) 

새로운 카드가 나에게 도착함

이런 (좋은 의미로) 미친나라 코리아!! 

 

 

며칠은 포항에서 지내기로 함

태국 고기도 맛있지만 

한국의 이 두툼한 삼겹살도 먹고 싶었다구요 ㅠㅠ

 

 

영일대 맛찬들ㄹ르르르르

 

 

우리 아들 태어난 여성아이병원 ㅋ 

건강검진 받으러 옴 

 

 

저녁은 샤브뷔페레레레레

 

 

후식은 붕어빵 따흑

 

 

포항에서는 말 그대로

뷰가 좋은 뷰호텔에서 묵었다

널찍한 방과 화장실

로비에 요쿠르트 ㅋㅋ

완전 괜찮았다

다음에 또 영일대에 숙소가 필요하다면

같은 곳으로 와야지

 

 

다음 날 저녁은 남편이 회사분들 만나러 감

나도 점심 많이 먹어서 호텔에서 뒹굴거리려 했는데

아들이 돈까스 노래를 불러서 

영일대에 있는 김밥천국 같은 곳으로 옴

 

 

분명 저녁 생각없었는데 오니까 또 먹고 싶네

비빔만두쓰 10대때 많이 먹었는디

 

 

양배추더미인줄 알았는데 먹다보니 쫄면나옴 

아들은 돈까스 다 안 먹고 갑자기 삶은 달걀 먹겠다 함

뭐든지 많이 먹거라

 

 

포항왔으니 내가 좋아하는 길로

 

 

임신했을때 많이 걸어다녔던 길

분명 몇 해 전에는 엄마 뱃속에 있을때

파도소리 들었었다고 했는데

이제와서 사실 뱃속에 있을때 파도소리 못 들었다며

불현듯 고백 

 

 

요번 한국여행에 벚꽃 많이 보겠다며

잔뜩 기대를 했더랬지

환호공원으로 고고

 

 

드디어 스페이스워크에도 오게됨

 

 

암 생각없이 올라갔는데

왜케 무서운건데 헐 ㅠㅠ

 

 

그래도 나름 전망구경함 후덜덜

 

 

인증샷 찍어주고 하산 

 

 

어린이돈까스도 파는 마라도횟집으로 왔다

 

 

하쒸ㅠㅠ 존맛 ㅠㅠ

 

 

아쿠아리움 안가도 되는 

역시나 가성비 넘치는 우리 아들

 

 

후식으로 한국인의 액상과당

 

 

물고기 통통 튀어오르는 공원 방문

 

 

벚꽃보러 지곡 영일대 옴

 

 

몇년 후면 다시 이곳이 일상이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