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3몰디브칸두마

아이와 몰디브 여행: 몰디브 칸두마 마지막 날, 몰디브 벨레나국제공항 면세구역

오늘의이야기* 2025. 5. 16.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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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 않았으면 했던 마지막날이 오고야 말았다

진짜 아무것도 안한 여행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아무것도 안 했는데 왜 시간이 빨리 가는 곤데...?

칸두마 홀리데이 인 몰디브에서 마지막 조식을 즐긴다

 

 

아이도 많이 아쉬웠는지 수영장에 걸터앉아 사색을 즐긴다

오늘 아침에 수영장에 왠 새가 한 마리 놀러왔다

저 새도 수영장에 발 담그고 사색들 즐긴다

 

 

우리가 5일간 전세내고 놀았던 리조트 메인비치

참고로 워터빌라쪽에 스노쿨링 포인트 비치가 있는데

거기가면 아주 다양한 어종을 만나볼 수 있다

형광색으로 빛나는 오징어들

움직일까봐 무서웠던 곰치

혹시나 찔릴까 무서웠던 라이언피쉬 등등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여기 이 메인비치에도 꽤나 다양한 

해양생물들이 있다

 

 

앉아서 하는 사색을 마치고

분위기 잡고 걸으려는 듯 하더니

갑자기 넘어짐

대성통곡을 시작함 ㅋㅋㅋ

인도가기 싫어서 더 우는 것 같기도 하고요?

 

 

몰디브 새는 마지막 날 우리에게 찾아와

보트타러 가는 길까지 따라오며 

자신의 자태를 뽐냈다

마치 우리를 배웅해주려는 듯이

흑흑 그래 이게 우리의 마지막 몰디브겠지

내 인생에 몰디브는 다신 없겠지 

고오맙다 새야

 

이렇게 즐거웠던 칸두마리조트는 굿바이

 

 

몰디브공항은 특이한 것이

짐검사를 먼저 하고 난 뒤 

체크인을 할 수 있다

동남아의 작은 공항에 가면 

아예 건물 출입이 안되는 것 처럼 

약간 그런 비슷한 느낌이다

 

 

몰디브 벨레나 국제공항

면세구역도 역시나 작다

뭐 대충 선글라스, 향수 면세점 단골품목들 있고

버거킹, 커피클럽 등 음식점도 있다

그런데 자리가 없다 진짜 사람 많다 

인구밀도 장난 아님

 

 

출국심사 끝나고 들어가면

바로 면세구역이 나오고 

한층 내려가면 탑승게이트가 나온다

 

 

키즈존도 작게 있다

안에 별거 없긴 한데

만 3세정도되는 아이들은

그래도 재미있게 놀 것 같다 

 

 

수두룩 빽빽한 사람들

게이트는 6까지 있는데

가만보니 태국이나 말레이시아 LCC 노선도 있다

그쪽나라에서도 몰디브 접근성은 용이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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