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몰디브 여행: 비스타라항공타고 몰디브(벨레나 국제공항)에서 인도 뭄바이(차트라파티 시바지 국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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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공항은 워낙에 작아서
바로 연결되는 탑승구가 없다
항상 버스타고 이동
경비행기들
작고 외부에 프로펠러 달린 비행기
실제로 처음 보는 것 같다
우리는 뭄바이행 비스타라항공 탑승
인도의 국적기는 에어인디아와 비스타라
두 회사가 있는데 (현재는 합병)
에어인디아는 아주 평이 안 좋고
비스타라는 괜찮다는 평이 있더니
진짜 여느 '일반적인' 비행기와 다름없다
물은 아바워터라는 처음 보는 브랜드를 주는데
미네랄워터라는 걸보니 비싼건가 보다
인도에 살면 이런거에 민감해진다
그리고 미네랄이라는 글자가 사기인지 아닌지를
판단하기 위해서 바코드도 확인해야함
ㅋㅋㅋㅋㅋㅋㅋㅋ
핸드폰 연결잭과 식사트레이
그리고 작은 트레이( 아마 핸드폰 거치용인듯)
심심하지 말라고 비치해둔 잡지
그런데 모니터는 없다
전반적으로 쾌적한 환경
밥은 뭐 인도밥이라 우리 입엔 맛없지만
그래도 나름 주스나 알콜종류는 꽤 괜찮다
모니터가 없어 다운받아놓은
넷플 영화로 대신한다
와이파이 어쩌고 있지만
뭐 .. 안돼요
항공기 잡지보다가
뭔가 부티나는 것이 괜찮아보여
일단 사진찍어놨음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역시 비싸네 ^^
밥은 뭐 기냥 인도밥입니다
저처럼 선입견없는 사람들은
맛있게 먹을 수도 있을 것 같기도..?
몰디브를 떠나는 슬픈 나
몰디브의 벨레나국제공항은
몰디브의 수도인 말레에 있기 때문에
비행기가 쬐끔 뜨면 말레의 전경을
하늘에서 내려다볼 수 있다
몰디브라하면 다들 에메랄드 바다를 떠올리시겠지만
몰디브도 나라인지라 이렇게 도시도 있다
아파트도 있고 공장도 있음
저 수많은 보트들도 여행객을 위한 것도 있지만
물자 운송을 위한 수단으로도 많이 쓰인다
말레와 이렇게 가까운 곳에
리조트가 있을줄은 몰랐네
로컬섬으로 보이는데
컨테이너집이 보이는 걸보니
창고나 공장종류인듯하다
몰디브 바다를 가로지르는
스피드보트도 정말 많이 보인다
또 로컬섬과 근접한 리조트
바다 색을 보니 아주 특이하다
얕았다가 조금 깊었다가 다시 얕았다가
아주 깊어지는 모양
저런데는 어떤 해양생물이 살까
나도 섬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이 많고 많은 섬 중에서
내꺼 하나 없니... ?
아 없구나
가라앉고 있는 섬인건가
저기서 마스크끼고 풍덩 뛰어들면
또 신세계가 펼쳐질지 궁금하다
우주를 건너 차원의 문을 통과 중
*사진 혐 주의
지옥 입성
아니 이게 단 2시간만의 변화라는게
믿겨지냐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