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일상

무교지만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며 주말동안 재밌게 보냈다

 

 

뭐때문인지 모르지만 회사에서 상품권도 받아왔당 이걸로 크리스마스 이브에 대게 먹으러 가기로 함

 

 

아침에 일어나니 티거가 마치 섬처럼 담요위에 딱 올라가 있어서 웃겼당 티거는 항상 이렇게 담요가 접힌 상태를 유지시키면서 담요의 위치를 바꿔놓는다 ㅋㅋㅋㅋㅋ타고다니니?

 

 오후 늦게 쇼핑하러 고고 쇼핑할땐 역시 사진 찍을 정신따위 없다

 

 

 

대게먹으러 죽도시장 왔다 역시 겨울이 되니 시장이 게판이 되었다! 둘러보다가 킹크랩이 눈에 띄어서 얼만지 물어보니 21만원 ...........

대게도 살이 별로 없대고 아쟈씨가 홍게 추천하셔서 홍게로 주문했다

 

 

홍게 8팔만원치................ 우리 앞으론 대목엔 절대로 오지 않기로 해요

 

 

저녁먹으면서 살짝 기분 상하고 영일대해수욕장에 있는 봄봄으로 왔다 항상 테이크아웃만 해먹다가 이번엔 2층 창가에 자리 잡음 뷰가 넘나 좋다 근데 사람은 없고 완전 좋다

 

 

부자가 되고 싶어 백만장자 시크릿 시작 까페에 우리 둘뿐이라서 마치 도서관에 온 것 마냥 조용했다 책에 집중도 잘 되고 좋았음

 

 

 

집으로 돌아와서 그것이 알고싶다 - 겨울왕국 시청. 겨울왕국 다시 보니 새롭다 넘나 좋아 겨울왕국 최고!! 착한 티거는 우리 티비보는 동안 저러고 가만히ㅋㅋㅋㅋㅋㅋ 한번씩 눈마주치면 깜빡깜빡 ㅋㅋㅋ 순디순디

 

 

오늘 느즈막히 일어나서 여유부리다가 어제 쇼핑한 옷 중에 몇개 환불하러 갔다가 오히려 옷을 더 사고 ㅋㅋ 오랜만에 홍익돈까스로 왔다 사람 대박 많음 ㅜㅜ 그냥 게장 먹으러 갈까 하다가 왠지 돈까스가 먹고 싶어서 기다렸다 꽤나 기다렸던 듯 ㅜㅜ 사장님 좋겠다 부러워

 

돈까스랑 크림스파게티 먹었는데 역시나 맛있고 좋았음 이렇게 2016년의 크리스마스도 지나간다

대체휴일 주라 ㅜㅜㅜ

신정에는 꼭 대체휴일 주라 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