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식당 풍경마루

 

김해공항에는 식당이 두 군데 밖에 없습니다

인천공항이랑 비교하자면 너무나도 작은 숫자인데요

하지만 인천공항과 김해공항의 크기차이에 대해 생각해본다면 그럴만한 것 같기도 합니다

 

여튼 오랜만에 갔던 김해공항은 예전과는 다르게 아주 북새통이었구요 그 덕에 식당도 인기만점이었습니다

식당이 두 군데 밖에 없으니 어디를 가든 기다려야 하는 상황

 

저는 김해공항 내부 식당 풍경마루에서 출국전 마지막 식사를 했었습니다

저는 출국 전엔 왠지 꼭 한식을 먹어야 마음이 편하더라구요

그중에서도 빨간 국물! 찌개류 말입니다 ㅋㅋ

 

 

요런 메뉴판 볼때 왠지 설레지 않나요 ㅎㅎ

 

 

저기 저 직원분한테 이름 말하고 2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엄청 많은 분들이 식당 앞에 서서 기다리고 계셔요 ㅋㅋ

 

 

내부를 찍고 싶었으나 ㅋㅋㅋ

 

해물순두부, 죽, 떡볶이 주문했습니당

 

제가 주문한 해물순두부

공항에서 제일 많이 먹는게 이 해물순두부입니다 이유는 저도 몰라요 왠지 이게 끌립니다 ㅋㅋ

 

그런데 이 집 해물순두부 ㅋㅋㅋ

고추기름에 물탄 맛입니다 ^^ㅋㅋㅋ

 

예전에 이 옆집에서 해물순두부는 맛있게 먹었던 것 같은데..

그땐 어려서 지금보다 음식맛에 관대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친구가 주문한 한우야채죽

무난무난했어요

이날 시킨 메뉴중엔 이게 베스트

 

통낙지해물떡볶이

똬...

떡볶이덕후에게 떡볶이가 맛없긴 힘든데 ...

 

그래서 우리 셋은 끝까지 싹싹 긁어먹었습니다 ㅋㅋㅋ

맛없는거 알게뭐야 내가 지금 배고픈데!! ㅋㅋ

 

저는 한식이 먹고 싶었지만 친구들은 햄버거를 먹고 싶어했었습니다만 김해공항엔 햄버거 파는 곳이 없더라구요? ㅜㅜ

식당도 두 군데 뿐이고 햄버거 집도 없다니~ 김해공항 너무 열악한 것 같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