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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여수 소호동 맛집 '가리비&랍스타'에서 만난 화려한 해물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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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서 만난 대박집 '가리비앤랍스타' 훠우 일단 비쥬얼에서 압도!!

대박이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만난 해물찜 중 가장 화려한 라인업이다

여수는 내가 좋아하는 여행지라서 정말 많이 간 곳이다 아주 멀리 살고 있지만 연 2회 이상은 가는 듯 하다 보통 여수 여행할땐 오동도나 아쿠아리움 케이블카 등 관광지 가까운 쪽에 숙소를 잡는게 편하지만 몇번 다녀보니 그쪽은 차도 많고 숙소 가격도 비싸서 이제는 여수시청쪽을 기준으로 잡고 다니게 되었다

그리고 은근 소호동에 맛집도 많아서 다니기 정말 좋다 이번에 간 곳은 '가리비&랍스타'

찜 vs 탕은 정말로 심각한 고민이었다 우리는 고심 끝에 랍스타 해물찜으로 주문했다

주문해놓고 가게 한켠에 있는 수조 구경하기 랍스터랑 조개들이 진짜 많이 들어있었다 특히 랍스타 크기 어마어마해서 신이 났음! 구경하고 있는데 직원분이 수조에서 요리할 재료들 바로 떠가셔서 좋았다 싱싱한 재료가 아무래도 맛이 좋으니깐~

올 여름에 수산시장에 조개사러 갔었는데 아주머니가 '수입산줄까 국산줄까'하셔서 '수입산은 어느 나라냐'고 물었더니 '일본'이라 하셨다... 그 다음부턴 원산지 표기 볼때 '수입산'만 적혀있는지 찾아본다 다행히 가리비앤랍스타는 거의 국산이고 몇몇가지는 중국이나 캐나다, 노르웨이 좋다 좋아

본 메뉴 나오기 전 기본반찬이 나오는데 역시 전라도답게 하나하나 맛깔난다 그리고 홍합탕 대박 맛있다! 찜을 선택하면서 아쉬웠던 따뜻한 국물을 이 홍합탕으로 대신했당

통통한 홍합살이 너무 맛있었다 그냥 여기에 국수사리를 넣어먹어도 한끼 식사되겠다 싶었다

드디어 기다리던 음식이 나왔다 훠우!! 입이 떡 벌어지는 비쥬얼이다 보통 해물찜은 콩나물밖에 안 보이는데 가리비&랍스타의 랍스터해물찜은 콩나물보다 해물이 더 많아 보인다 꺄

좋은 건 크게 보는 것이 진리! 랍스타 따로 먹어도 십만원 가까이 나올 것 같은데 이 모든게 6만원이라니 대박이다

랍스터 살이 넘나 탱글탱글하다 칠리소스에 찍어서 한 입 캬  탱탱하니 쫀득하니 넘 맛있었다 이러니까 사람들이 랍스타 랍스타 하는 거지

그리고 왕 큰 소라도 들어가 있다 이렇게 큰 소라는 첨 보는 것 같다 짜잘한 소라 몇번 먹었을 땐 맛이 별로 였는데 얘는 살이 많아서 그런지 식감도 살아있고 완전 맛났음

한쪽엔 가리비가 파바박 꽂혀있당 넘나 화려함! 가리비는 주로 조개구이할때나 먹었고 찜으로는 처음 먹었는데 꺄 또 다른 매력이 있는 맛이었당 부드럽고 쫀득해~

홍합 조개 낙지 꽃새우 오징어 등등 해물찜안에 숨어있는 해물들 완전 많았다 특히 낙지! 먹어도 먹어도 계속 샘솟는 낙지 다리 ㅋㅋ 다 찾아먹는다고 배터질뻔했당 이거먹고 다음 날까지 배불렀음 ㅋㅋㅋ

집 가까이 있었다면 집에 손님들 왔을때 데려가기 딱 좋겠다 싶었다 회식할때도 삼겹살 좀 그만먹고 이런데 오면 얼마나 좋아

소호요트장, 디오션리조트와도 가까워서 나같은 관광객이 가기에도 괜찮다 배부르게 먹고 소호요트장 산책하며 소화시키면 딱 좋은 코스가 아닐까

여수소호동맛집, 소호요트장맛집, 디오션근처맛집으로 '가리비&랍스타' 괜찮은 것 같다!

큰 길가에 있진 않고 도로에서 살짝 골목으로 들어가야 한다

믿음직스러운 현지 직송 사진들

맛있는 랍스타 몸에도 좋다

마지막으로 사진이 들어간 메뉴판. 사진보니 다 먹고 싶당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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