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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주말엔 역시 포켓몬고 (죽도시장 나들이, 포항 포켓몬고 핫플레이스 포항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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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가 금요일 퇴근길에 선물로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사왔당~ 헤헤

그리고 스노우모찌도 맛있어보여서 사왔다함. 그 옛날 찰떡아이스st

난 떡 종류 안 좋아해서 맛만 봤는데 맛있었다

 

 

완전 오랜만에 베스킨라벤스~ 뉴욕치즈케이크는 역시 짱짱

다른 맛도 다 맛있음 오랜만에 먹으니 더 맛난당

 

 

토요일 오전엔 죽도시장에 놀러왔당

수요미식회 방송 이후 난리가 났다는 장기식당 한번 찾아가봤다

오전 일찍이라서 사람 얼마나 있겠냐 했는데 와우내! 어마어마한 인파에 백스탭

 

 

 

 

장기식당 소머리국밥은 포기하고 김밥이랑 국수먹으러 가기로 함

가는 길에 젓갈골목 어묵집에서 잠시 멈춤

으아 진짜 맛있다 대박대박!

사실 오뎅이 좀 거대해서 오래되서 불었구나.. 했는데 아니었다

원래부터가 도톰한 그러한 어묵 완쟌 맛있다 내 스타일!

태어나서 이렇게 고급진 어묵을 먹어본 적이 없다 ㅎㅎㅎ

 

 

어묵으로 요기하고 죽도시장 마약김밥으로 유명한 대화식당에 김밥사러 왔당 두 줄 포장이염!

 

 

 

 

국수집은 울릉도분식!

 

 

잔치국수 칼국수 수제비 모두 3,500원 착한 가격

잔치국수, 칼제비 하나씩여~

 

 

잔치국수는 깔끔하고 개운한 맛, 칼제비는 깊고 묵직한 맛

대화식당 김밥까지 가세해서 꿀맛!

넘넘 조타

 

원래는 크림치즈호떡도 먹을랬는데 배가 너무너무 불러서 호떡은 패쓰ㅠㅠ

 

 

자~ 오늘 외출의 목적 포항운하 ㅋㅋㅋ

포항 포켓몬고 핫플레이스 중 여기가 있길래 우리도 한번 와봤당~ 호미곶은 넘 멀쟈나 ㅜㅜ

 

 

포항운하 진짜 잘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산책하기에 넘나 잘 조성되어 있고 이런 예쁜 조형물들에 주차걱정도 없고 간간히 다니는 유람선들덕에 뭔가 분위기도 더 좋고 ㅎㅎㅎ

 

 

 

 

포항운하는 대략 이런 분위기.

포켓스탑이 적절히 분배되어 있당 그래서 포켓볼이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여유있게 다닐 수 있음

몬스터들도 적당히 출현해서 쉼없이 할 수 있다

 

구룡포가 광란의 포켓몬 파티를 열수있는 정도라면 운하는 적당히 산책하면서 다닐 수 있다

영일대해수욕장은 중간 부분이 포켓스탑이 없어서 포켓볼 떨어져서 못 잡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음 ㅠ

대신 영일대해수욕장은 몬스터가 진~~~짜 잘 나오고 희귀몬도 은근 잘 나온당

 

 

집에서 좀 쉬다가 밤에 또 포켓몬 잡으러 영일대해수욕장 고고

고기를 구워먹고 싶은데 항상 가던 맛찬들을 갈까 하다가 돼지갈비가 먹고 싶어서 헤매다 찾았당

맛집까진 아니고 무난무난. 양념이 끝이 남지 않고 깔끔하게 정리되어서 좋았다~ 영일대해수욕장 돼지갈비 맛집탐험 좀 해봐야징~

 

요래 먹고 본격적 돌아다니려고 했는데 넘나 추운 것... ㅠㅠ 딱 반틈 걷다가 맥도날드로 피신했다

 

 

영일대해수욕장 맥도날드는 진짜 짱짱임 위치선정 굳

 

 

시그니처버거라는 골든에그치즈버거를 먹어봤는데 헐 상상 이상의 맛

기존 맥도날드 버거와는 차원이 달랐다 ㅎㅎ 여수에서 먹었던 이순신버거가 생각났음

 

 

영일대 맥도날드가 짱짱인 이유. 포켓스탑이 된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평일에도 가끔 혼자 나와 앉아 있는다ㅋㅋㅋㅋ 돌아다니다 추우면 요기로 피신!

 

나의 주말 일상이 점점 포켓몬고 중독자처럼 되어간다 ㅠㅠ

아니에유... 평일엔 나름 운동, 공부 열심히 한답니다

 

내일부턴 소일거리 출근 시작~!

별거 아니지만 새로운 출발에 긴장된다 오늘 푹자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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