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연남동 맛집: 분위기 좋은 집, 데이트하기 좋은 '연남부르스'

 

지난 번 서울에서 친구들과 갔던 '연남부르스'

봄이 오는 시점에서 크리스마스 전에 갔던 맛집 포스팅하기 뻘쭘하네?

내부는 작았지만 분위기 있는 곳이었다

연인끼리와서 소곤소곤대화하기 넘나 좋을 것 같은 느낌

 

 

리코타 팬케이크, 롱 프렌치 토스트, 멕시코 쌈, 버섯 크림 스파게티, 오징어 루꼴라 오일 스파게티 주문

메뉴판 넘길 것도 없이 런치에서 다 골랐다 ㅋㅋㅋ

 

 

집에 사다두고 싶은 독특한 그릇을 찍으며 음식을 기다려본다

 

 

오징어 루꼴라 오일 스파게티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오일스파게티를 매콤하게 잡아준다

고급진 맛

 

 

버섯 크림 스파게티는 누구나 알고있는 바로 그 크림소스 맛

내 입맛엔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다

 

 

맛있었던 멕시코 쌈

저저 볶음고추장같던 고기가 맛있었다

또띠아에 야무지게 싸먹으면 꿀맛~!

 

 

롱 프렌치 토스트

바삭한 바게트에 신선한 샐러드올리니 맛이 없을 수가 없쥬

 

 

리코타 팬케이크는 못먹었다

여러 메뉴를 시켜놓고 여럿이서 먹다보니 ㅜㅜ

아쉽긴 하지만 다른 메뉴들 맛있게 잘 먹었으니 괜찮아~

 

 

여러가지 야채로 만든 피클

집에서 피클 만들어 먹는 입장에서 봤을 때

엄청 부지런하게 만드신 듯 하다 ㅋㅋ

 

 

요래요래 파티타임~

은근 배부르게 먹었지만 뭔가 아쉬워서 하나 더 주문 ㅋㅋㅋㅋㅋ

 

 

매콤 이태리 해물탕!

꺄 비쥬얼 폭격!!

 

토마토소스를 베이스로 한 국물을 이렇게 얼큰하게 먹는 날이 올 줄이야

마치 오랜 해외생활을 하다 김치찌개를 먹은 것처럼 너무너무 반가운 맛이었다

해물도 가득 들어있어서 쏙쏙 뽑아먹고 국물도 퍼먹고 완전 내 취향!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맛이 있던 연남부르스

데이트하기 좋은 식당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