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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6동유럽 (오스트리아,체코)

오스트리아 여행 관광 포인트 (빈, 할슈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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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본격적인 오스트리아, 체코 여행기를 시작하기 전에 제가 직접 다녀본 유명 관광지를 몇군데 추려서 소개해드릴까합니다

여행계획을 짤때 제일 먼저 '어디가 유명하지? 어딜가야하나? 노선은?'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먼저 유명한 곳, 관광 포인트를 정리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오스트리아는 빈과 할슈타트만 방문했어요! 잘츠부르크도 가고 싶었지만 그렇게 되면 일정이 너무 빡빡해질 것 같아서 포기했습니다 언젠가 독일과 함께 묶어서 가고 싶어요^^

 

 

< 빈 Wien >

 

1. 호프부르크 왕궁 Hofburg Palace

현재 비엔나 대통령 집무실로 사용되고 있는 '호프부르크 왕궁'입니다

번화가에 위치해있어서 케른트너 거리를 걷다 보면 마주칠 수 있답니다

다양한 박물관들과 왕실예배당, 국립도서관 등이 위치해있어요

호프부르크왕궁 내에 위치한 왕실예배당에서는 일요일 오전에 미사가 열립니다 그때 이 곳에서 빈소년합창단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어요

그리고 왕실정원에서 여유로움을 만끽하실 수도 있구요

고풍스러운 멋이 있는 국립도서관도 호프부르크 왕궁에 있답니다

 

2. 쇤부룬 궁전 Schonbrunn Palace

합스부르크가의 여름별장으로 사용됐던 곳으로 내부에는 왕족들이 사용했던 방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쇤부룬 궁전입니다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가 있어서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었어요

정원도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저는 지하철을 타고 쇤부른궁전 다음 역에 하차에서 정원을 통해서 들어갔어요 그리고 저 깨알같은 국기모양 디테일 완전 귀엽지 않나요 ㅋㅋ

 

3. 벨베데레 궁전 Belvedere Palace

죽기전에 꼭 봐야할 건축물이라는 벨베데레 궁전입니다

현재는 클림트, 에곤 쉴레 등 유명한 작가들의 미술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많이 걸어서 다리가 정말 아팠는데도 작품들 하나하나 흥미로워서 발길이 쉽게 떨어지지 않더라구요

 

4. 미술사 박물관 & 자연사 박물관 Kunsthistorisches Museum Wien & Museum of Natural History Vienna

호프부르크왕궁을 거쳐 똑바로 나가면 정면에 마리아 테레지아 동상이 나오는데요 그 동상을 중앙에 두고 똑같이 생긴 미술사박물관과 자연사박물관이 마주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박물관을 지나 쭉 직진하면 레오폴드 미술관도 나옵니다

 

5. 성 슈테판 대성당 Domkirche St. Stephan

너무 거대해서 사진 한 장에 다 들어오지 않는 성슈테판대성당!

번화가 중심에 뙇 하고 자리잡고 있으니 비엔나에 가신다면 무조건 보시게 될 거에요

 

6. 국립 오페라하우스  Vienna State Opera

오페라하우스입니다 제가 사진을 정말 대충 찍고 다녀서 안 예뻐보이지만 실제론 정말 예쁘답니다

뒷모습이지만 이런 느낌이에요~

오페라 하우스 앞면에 전광판에서 공연을 보여주시더라구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모여 앉아서 전광판으로 공연을 보기도 해요

저는 한국에서 공연을 예약하고 가려다가 뭘 예약해야할지 시간을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서 현장에서 입석표를 사서 공연을 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입구를 못 찾았어요 ㅋㅋㅋㅋㅋㅋ

건물 주변만 뺑뺑 돌다가 포기.....

다음날 갔는데 정면을 보고 섰을 때 왼쪽면에 문이 있었어요 하....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이렇게 예쁜 내부 구경만 했습니다

 

7. 케른트너 거리 Karntner Str.

여긴 쇼핑하기 좋은 비엔나의 번화가 케른트너 거리입니다

주말 오전이라 아직 한산하지만 조금만 지나면 아주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요 밤에는 오페라 노래를 하시는 분들도 계셨는데 와우 너무 잘하셔서 깜짝 놀랬어요!

 

8. 쿤스트하우스 & 훈데르트바서하우스 KUNST HAUS WIEN. & Hundertwasser House

오스트리아의 가우디라 불리우는 건축가 훈데르트바서의 쿤스트하우스와 훈데르트바서하우스

두 건축물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 도보로 이동가능해요 비엔나의 집들 모두 고풍스러워서 아름다웠지만 그중 단연코 눈에 띄는 독특한 건축물, 스페인에서 봤던 까사바트요가 떠올랐어요

 

9. 프라터 놀이공원 Prater

빈하면 비포선라이즈, 그리고 프라터 놀이공원의 대관람차가 연상되죠

영화 속의 프라터는 사람이 별로 없고 고즈넉한 그런 이미지였는데 즈언혀 아니었어요! 완전 신나는 곳입니다!!

빈에 가게 된다면 꼭 가보시길 바래요 아주 흥겨운 곳이랍니다 ㅋㅋ

 

10. 그린칭 Grinzing

그린칭은 호이리게 마을과 전망대가 보고 싶어서 적어뒀던 곳입니다 그런데 가다보니 베토벤길, 베토벤하우스, 비엔나 부촌같은 동네 구경만 실컷하고 전망대와 호이리게 마을은 못보고 돌아왔습니다 ㅜㅜ 그리고 포도밭 아주 쬐~끔 보고 돌아왔어요

다시 한번 제대로 가고 싶은 곳이네요 사진은 베토벤이 산책을 하다 영감을 얻어 전원교향곡을 작곡했다는 베토벤길입니다 ^^

 

11. 비엔나 야경

오페라하우스 / 국회의사당 / 시청사 입니다

개인적으로 시청사 건물이 정말 멋졌어요!

 

그리고 쇼핑한다고 정신 놓고  있다가 놓친 페터성당은 평일 오후 3시, 주말 저녁 8시에 오르간 연주를 한다고 해요! 꼭 가고 싶었는데 놓쳤습니다 ㅜㅜ

또 스냅촬영하면서 빈 대학교, 알베르티나미술관 등 비포선라이즈의 흔적도 따라다녔답니다

 

 

< 할슈타트 Hallstatt >

 

할슈타트는 작은 마을이라서 특별히 관광 포인트랄게 없는 것 같아요 마을 자체가 관광 포인트!

할슈타트에선 보트를 빌려서 호수를 유유자적 떠다녔구요 아침엔 물안개 피어오르는 모습도 눈에 담고 왔습니다 아쉬운 건 케이블카를 타러 갔더니 4시까지 하더라구요 제가 케이블카를 타러 간 시간이 3시 57분정도 였는데 마감하는 4시는 내려오는 차 기준이었던 것 같아요 저는 그래서 케이블카는 못타고 돌아왔습니다

할슈타트 케이블카 시간 오전 9시 - 오후 4시 기억하세용 ^^

 

 

< 그 외 >

비엔나에서 할슈타트로, 할슈타트에서 체스키크롬로프로 이동할때 경치가 정말 너무너무 예뻤어요

할슈타트에서 체코로 가는 길엔 정말 너무너무 예쁜 호수마을이 나와서 구글지도로 현위치를 찍어보니 '그문덴'이라는 곳이었어요 숙박시설도 조금 보이던데 언젠간 그문덴도 한번 가보고 싶어요 !

 

오스트리아는 우리나라보다 면적도 작은데 어쩜 이리 녹지가 많고 건물들이 여유가 넘칠까요 완전 부러운 환경이었습니다

오스트리아에 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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