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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달짝지근한 '마늘종 양파지'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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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하면서도 달짝지근 맛있는 양파지를 만들어 봤어요 제가 좋아하는 반찬이라 엄청 자주 만드는 반찬이에요

처음엔 양파만 넣다가 얼마전부터는 마늘종도 쫑쫑 썰어 같이 넣어요

양파는 껍질 까서 손질하고, 마늘종도 물에 깨끗히 씻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통에 담아줍니다

장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물2, 간장1, 식초1, 설탕1 컵씩 넣어 끓였습니다

비율만 지켜서 하시면 양은 더 많아져도 당연히 괜찮아요~ 2:1:1:1

장을 아주 오랫동안 끓여줬는데 남편이 냄새맡더니 원래 이런거냐며 이전에도 이랬냐며 저를 의심하더라구요

처음엔 간장냄새만 진동을 한답니다 걱정마세요 ㅜㅜ

다 끓여낸 장을 양파, 마늘종이 충분히 담길정도로 가득 부어줍니다 그런데 아무리 많이 부어도 어차피 양파와 마늘종은 뜨니까 그냥 그릇 가득 부어줘용 ㅋㅋ

아직 장이 뜨거워서 실온에 뒀다가 식으면 냉장고로 직행합니다 저는 뚜껑을 비스듬하게 올려서 먼지가 안들어가도록 해요~

보통 한나절정도 두면 알아서 식어있더라구요 그러면 냉장고에서 하루, 이틀 정도 후에 꺼내먹어요

저는 김치도 그렇고 맛이 완전히 벤 것보다는 아삭하면서도 야채 본연의 맛이 나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초반에 많이 먹습니다 ㅋ 시간이 지나면 장에 푹 담겨 있는 양파지도 물론 맛있구요!

이렇게 한번 담궈두면 고기먹을때 같이 먹어도 맛있고 밥반찬으로도, 전종류 구웠을때 같이 먹어도 완전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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