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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서울 연남동 숙소 후기: 아이하우스 친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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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기 다른 지방에 살고 있는 친구들의 이번 모임 장소는 서울이었다 6명의 대인원을 수용해주는 숙소는 몇개 없었고 그 중에 한 곳 골라골라 이곳으로 선정했다 연남동 '아이하우스 친친' 이라는 게스트하우스

구글맵찍고 가는데 주택가만 나오고 골목으로 들어가서 여기 맞냐며 이런 곳에 무슨 게스트하우스가 있냐며 하는 중에 눈에 띄는 분위기의 집이 나왔다

대나무가 높이 뻗은 집 밤에 잘못 보면 살짝 무서울 수도 있겠다

분위기있게 꾸며진 마당 날씨가 좋았다면 여기서 차 한잔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2층엔 이렇게 공용으로 쓸 수 있는 주방이 있었다

그런데 이 집 계단이 너무 가팔라서 좀 위험하겠다 싶었음 ㅜㅜ

우리 방은 4층 젤 꼭대기 높아서 위험하고 무서웠다 ㅜㅜ

실내는 상당히 좁았다 깜짝 놀랐네 ㅋㅋ

이 날 베이비샤워한다고 침대 쪽에 요렇게 꾸며놨다 왼쪽에 여분 침구가 있다

이래 작은 데 6명을 수용하다니 싶었는데 침대 아래쪽에 매트리스 하나가 더 숨어있었다

아까 여분 침구 있던 곳ㅋ 침대 아래쪽엔 쇼파가 있다

위에서 보면 이런 느낌 왼쪽에 빼꼼히 쇼파보이고 침대랑 아래 침대도 반정도 꺼내놓은거 보이고 오른쪽 복면에 TV도 살짝 보인다 이게 다다 엄청 좁다

앗 그리고 현관문 옆에 작은 주방있다 인덕션 1개랑 냉장고 간단한 식기들 있음 전자렌지 쓰려면 2층 내려 가야 할 듯

인덕션 위쪽으로 보이는 계단은 복층 다락 올라가는 계단 이 계단도 가파리고 위험하다 ㅜㅜ 술먹고 올라가지 마세요옹

현관쪽 모습. 보일러 좀 돌렸더니 엄청 빵빵하게 돌아가서 나중엔 더울 정도.. 결국 외출해놓고 있었음

아까 살짝 봤던 계단 옆 모습이다 옆으로 보니 더 가팔라보인다 계단 자체도 좁고 여튼 위험하니 조심조심

계단 아래 쪽엔 드라이기랑 수건이 한 가득있다 쓰레기통도 요기에~

복층방에도 침구가 있다 이렇게 해서 6명이 잘 자리를 모두 마련되었다 조명을 켰더니 시뻘겋게 나옴 ㅜㅜ 

그런데 복층방 구석이 이렇게 뚫혀있다 왜 그런 걸까.. 아무런 장치없이 그냥 오픈되어 있음 잠버릇 고약한 사람이 자다가 떨어지면 어떡하니

복층방은 창문이 많아서 좀 분위기 있었다 ㅋㅋㅋ

마지막으로 화장실 좁다 엄청 좁다

그리고 배수가 잘 안된다... 변기 수압도 엄청 약하고 여자 6명 머리 감으니까 막판엔 물 안내려감 ...ㅋㅋㅋ 난리남

 

대인원이라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터라 신나게 잘 놀다 오긴 했지만 아무래도 위험한 시설이 많아서 좀 조마조마했다 그래도 별 일 없이 따뜻하게 1박했으니 만족 하지만 다음에는 좀 좋은 숙소로 가자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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