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여행 4일차: 세비야 유명 맛집 CASA LA VIUDA (미망인의집)

 

살바도르 성당 관람을 마치고 나오니 어느새 길에는 사람들로 가득 찼다 따뜻한 햇살에 북적이는 사람들, 이 곳에 길거리문화가 발달한 이유가 너무나도 공감간다

 

 

오늘의 점심은 세비야 유명 맛집 까사 라 비우다 일명 미망인의 집

세비야 맛집 검색하면 진짜 진짜 많이 나오는 곳이다! 너무 많이 나오니까 왠지모를 불신감이 들었는데 리뷰 많이 쓰인데는 이유가 있었다 진짜 맛있다!!

한국인에게 유명한 맛집 이런 건줄 알았는데 그냥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맛집인듯 ^^

내가 갔을 땐 한국인보단 외국인이 특히 현지인들이 많은 것 같았다

 

따로 말하지 않아도 한국어 전용 메뉴판을 바로 갖다주는 직원들 ㅋㅋ 친절하고 한국어도 아주 잘한다!

오징어~ 새우~ 이렇게 한국어 단어를 아주 자연스럽게 구사하심 ㅎㅎ

 

 

 

미슐랭과 트립어드바이저에서도 인정받은 맛집!

사실 미슐랭이래서 비싸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가격은 아주아주 부담없는 수준이었다

덕분에 오빠한테 미슐랭 레스토랑 가봤다며 자랑도 했다 ㅋㅋㅋ

 

 

CASA LA VIUDA의 유명메뉴 '토마토소스 대구요리'

부드러운 대구살과 토마토소스가 잘 어우러져 입에서 살살 녹는다~ 넘 맛있어서 하나 더 시켜먹었다 ㅋㅋ

대구튀김도 먹고 싶었는데 이 날 대구튀김은 안된다고 ㅜㅜ

 

 

완전 인상 깊었던 오징어튀김! 오징어 살이 오동통하고 튀김도 정말 절묘하게 얇은 반죽을 아주 바삭하게 또 짭쪼롬하게 튀겨내서 대박~ 이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원래 튀김을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지만 정말 지금껏 먹어본 오징어튀김을 다 잊을만큼 맛있었다 ㅜㅜ

맛있다 맛있다를 연발하며 흡입. 대서양의 오징어와 태평양의 오징어는 다른 살을 가졌는가봉가??

 

 

음료는 역시 샹그리아 달달하면서 향긋한 샹그리아가 너무너무 좋다

한국와서도 마트에서 샹그리아가 눈에 띄면 담아오곤 한다

 

샹그리아 한잔에 꽐라가 되서는 다음 코스로. 오후 일정은 대망의 세비야 대성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