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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5이탈리아

이탈리아 여행 2일차: 베네치아 (콘티넨탈 호텔 조식, 노벤타아울렛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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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2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노벤타아울렛 (Designer Outlet Noventa di Piave) 가는 날 아이 신나~ 하며

호텔 조식당으로 갑니다

 

그런데 웬열

 

 

 

너무나 멋진 조식당이 우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베니스의 운하를 바라보며 여유로운 식사를 즐길 수 있었던 콘티넨탈 호텔 (Hotel Continental Venice)

우리는 촌스럽게 우와우와하며 가장 좋은 자리 선점하였습니다

 

 

 

 

 

 

아침부터 신명나게 먹부림을 부려봅니다

 

 

 

이탈리아 어느 호텔은 가든 조식뷔페엔 누텔라잼이 있었습니다

요렇게 소분 포장되어 있어서 먹기에도 참 좋았어요

 

 

 

 

 

조식당 분위기 정말 좋죠

아침을 준비하는 상인들, 경찰차, 일찍부터 바포레토 타고 움직이는 관광객들 운하에 배가 둥둥 떠다닙니다

음식 또한 훌륭했습니다

 

아울렛 간다고 완전 일찍 일어나서 식당에 저희 밖에 없네요

물론 실내자리도 있구요 저희가 앉은 곳은 테라스석입니다

첫째날은 일정상 일찍 일어나서 좋은 자리를 잡을 수 있었구요

둘째날도 또 테라스 앉자며 일찍 나갔는데 그 날은 사람이 많더라구요

경쟁이 치열한 테라스입니당

 

 

 

 

 

배불리 먹고 이제 출발~

 

 

 

배는 불러도 그냥 지나칠수 없는 마성의 젤라또

 

 

 

 

슈퍼안에 엄청난 달다구리들이 있습니다

역시 이탈리아 클라스

 

 

 

노벤타 아울렛 셔틀버스 승강장으로 고고

일단 피플무버(PEOPLE MOVER)를 타러 갑니다

 

 

*노벤타 아울렛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수월한 방법이 셔틀버스 이용이었습니다

노벤타아울렛 셔틀버스 정류장은 본섬에서 피플무버를 타고 트론체토로 이동하시면 바로 나옵니다

 

*산타루치아역을 등지고 섰을 때 오른쪽 방향으로 직진하면 피플무버가 나옵니다

 

 

 

 

 

 

 

오른쪽 왼쪽 감탄하며 걷다 보면

 

 

 

 

 

피플무버가 나옵니다

이 건물 들어가셔서 발권하시구 차타시면 됩니다

쉽죠잉

 

지키는 사람도 없고 이용하는 사람도 없고

과연 제대로 가는 것이 맞는 것인가

하며 열차에 올라탑니다

 

 

 

*피플무버는 로마광장(Piazzale Roma)와 트론체토(Tronchetto)를 연결하는 교통수단입니다

즉 역은 2개뿐이고 그 사이를 왔다갔다 하기때문에 이용하는데 어려운 점은 없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곳은 이런 곳

오잉

여긴 어디 나는 누구

 

피플무버 내리셔서 정면에 보이는 건물 복도로 들어가시면 중간쯤에 버스 티켓파는 상가가 있습니다

저희는 넘나 일찍 가서 문을 안 열었더라구요

 

주변 한바퀴돌고 서성이다 보니 사람이 많아져서 오 우리처럼 아울렛 가는 사람들? 했는데

유람선이 갑자기 오더니 한가득 싣고 떠납니다

아 선착장이었구나

 

그러다가 갑자기 대형버스가 막 들어왔다 나갑니다

 

아마도 이 곳은 교통의 요지

정도로 예상하고 상점에서 버스티켓 구매하고 하염없이 기다립니다

 

기다리다보니 저어기 사람들이 줄을 서 있더라구요

노벤타 아울렛 셔틀버스 줄이었습니다

 

줄서니 직원으로 보이는 여자분이 티켓살래? 하시더라구요

노우노우 우린 이미 샀어욤

 

저희처럼 굳이 일찍가서 상가에서 티켓사놓고 기다릴 필욘 없는 것 같습니다 하하

그냥 버스시간 맞춰서 적당히 가셔서 줄서있으시면 직원이 알아서 표팔러 오시구요

정확한 시간에 버스가 뙇!!

 

 

 

 

에어컨 빵빵한 셔틀버스타고 편안하게 4~50분정도 갔던 것 같습니다

 

 

 

 

 

짜잔-

드디어 노벤타 입성

 

저희도 가기전에 더몰 & 프라다스페이스와 노벤타아울렛 중 정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더몰, 프라다스페이스는 사람이 너무나도 많아 쇼핑하기 정말 힘들다고 소문이 나있죠

저희 신랑도 학생때 더몰에서 겨우겨우 구찌지갑하나 건져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고민을 했죠

아무리 유명하다한들 사람에 치여서 제대로 쇼핑도 못하고 고민할 시간도 없이

마구마구 질러대야 하는 쇼핑을 할 것인가

VS

아직 정보가 없어 불안하지만 그만큼 여유롭게 쇼핑을 할 것인가

 

답은 후자. 노벤타로 가기로 했습니다

저는 더몰을 못가봐서 비교할 수 없지만

여긴 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 여유롭게 쇼핑을 할 수 있었습니다

 

킵따위 필요없습니다

 

아 이거 괜찮네 그런데 다른 데도 가보고 와야지-하며 한바퀴 돌고와도 괜찮았습니다

 

 

*저는 스페인 라로카빌리지를 다녀왔기 때문에 그 곳과 비교하자면

노벤타 1 : 라로카 7 정도의 비율로 노벤타가 한적했습니다

제가 갔던 날이 특수한 경우였을 수도 있고, 1년 전이므로 지금 상황과는 다를 수도 있습니다

 

 

 

 

 

 

 

노벤타 아울렛 사진은 더 이상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진찍을 정신도 없이 폭풍쇼핑을 ㅋㅋ

 

 

그러고 오후 4시가 되어서야 이 곳을 빠져나왔습니다

정말 정신놓기 딱 좋습니다 밥도 안먹고 돌아다녔습니다

 

 

다음 편에 노벤타 아울렛 쇼핑리스트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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