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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5이탈리아

이탈리아 노벤타 아울렛 쇼핑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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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벤타 아울렛에 아침부터 뛰어가서 밥도 안먹고 오후4시까지 폭풍 쇼핑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시간에 비해서 쇼핑 목록은 좀 빈약해보이는 건 저만의 느낌일까요

 

촌스럽게 그런 신천지를 처음 접해서 그런건지 정말로 갑작스럽게 프라다 가방이 시슬리 가방과 무엇이 다르냐- 이런 생각도 막 들고 ㅋㅋ

여하튼 그닥 무언가를 갖고 싶다는 열망이 사그라든 상태에서 돌아다니게 되었습니당..

 

지금 생각해보면 나는 대체 왜 그랬나 하는 후회가 밀려들고요

요즘 펜디 피카부, 페라가모에 한참 꽂혀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노벤타의 펜디매장에 피카부가 있었던 것 같구요

나 다시 돌아갈래!!!!

마음속으로 울부짖습니다

 

 

 

 

 

 

그럼 그나마 건져온 물건들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훌라 FURLA 가방입니다

데일리룩 포스팅에도 몇번 나왔죠

가격은 아마 200유로~250유로 정도 줬던 것 같습니다

 

이 모델은 일단 인터넷이나 매장을 가도 전혀 볼수가 없었습니다

백화점에서 비슷하게 생긴 모델 있기에 얼마냐고 물었더니 60만원이라 하시더라구요

올 개이득?

 

훌라가방은 정말 질이 좋은 것 같습니다~ 가죽이 튼튼하다는 것이 느껴져요

이 가방은 색깔도 파래서 여름에 손이 많이 가더라구요

 

참고로 노벤타아울렛 훌라 직원 엄청나게 친절하십니다 라로카빌리지 훌라 직원은 좀 많이 별로입니다

 

 

 

 

 

 

 

 

펜디 FENDI 서류가방입니다

이 가방은 제 가방은 아니지만 정말 마음에 쏙 들어요~

남표니 출근할때 이 가방 들고있는 걸 보면 고급스러움이 좔좔~ 가방 때깔이 정말 좋습니다

가격이 기억이 나질 않는데 .. 아마 70~80만원 정도 됐던 것 같습니다

 

 

 

 

 

 

 

 

저의 여름 잇아이템 프라다 PRADA 가방입니다

데일리룩에도 자주 등장했죠

천가방이라서 가벼워서 좋구요 국내에선 볼수없는 독특한 꽃무늬 디자인이라서더 좋습니다

가격은 250유로입니다

 

 

 

 

 

 

 

폴스미스 Paul Smith 서류가방입니다

이 가방은 노벤타아울렛이 아니라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제가 인터넷 면세품을 찾으러 간 동안 신랑 혼자 돌아다니다가 뛰어와서는 가방 하나 사겠다며 저를 끌고 갔습니다 ㅋㅋ (신랑이 저보다 쇼핑 더 좋아해요!)

면세점에서 40%인지 60%인지 할인받아서 35만원정도 줬던 기억이구요 노벤타 아울렛에도 폴스미스 매장이 있어서 가봤는데 똑같은 제품은 없었습니다 ^^;

 

 

 

 

 

 

 

 

파슬 Fossil 선글라스입니다

쇼핑 마무리 할 때쯤 한번 들어가볼까하고 들어갔다가 저렴하길래 하나씩 득템하고 나왔습니다

왼쪽이 39유로, 오른쪽이 19유로였던 것 같습니다

 

 

 

 

 

 

 

 

보테가베네타 BOTTEGA VENETA 남성지갑 입니다

민트색이 한눈에 들어오더라구요 바로 겟겟겟

저희 신랑 험하게 쓰는 편인데 의외로 지갑 상태가 멀쩡합니다

이것도 아마 250유로였던 것 같습니다

 

 

 

 

 

 

 

보테가베네타 BOTTEGA VENETA 여성 장지갑입니다

보테가 가죽이 너무나 보들보들하고 약하게 느껴져서 제가 정말 조심히 다룹니다 ㅠ

사진상으로 보기에도 새것 같죠? ㅎㅎ

구조가 좀 독특한테 여닫는 똑딱이가 2개로 나눠져 있습니다~

사진은 닫았을 때 - 1번째 열었을 때 - 2번째 열었을 때 이구요 ㅎ

수납공간이 넉넉해서 사용하기 좋으네요

가격은 300유로 or 350유로였던 것 같아요

 

 

 

 

 

 

 

마이클코어스 Michael Kors 여성지갑

평소에 별로 예쁘다고 생각하던 브랜드가 아닌데 요 지갑이 너무 눈에 띄더라구요

색깔도 쨍하니 너무 예쁘고 푹신해 보이는 가죽 질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행사상품으로 가격도 4만원정도?

어머 이건 사야돼 !

ㅋㅋㅋㅋㅋ

 

 

 

 

프라다 PRADA 여성 지갑

프라다에서 가장 기본템인 것 같아요

사피아노 + 핑크

이건 250유로줬습니다

 

 

피렌체 프라다스페이스로 가면 눈에 띈 물건은 무조건 킵을 외쳐야 한다고 들었는데 노벤타아울렛 프라다매장 같은 경우엔 그럴 필요 전-혀 없었구요 가방이랑 지갑이랑 고민하면서 다른 매장도 좀 보고올까 하며 나갔다 왔는데도 고대로 있었습니다

그래도 노벤타아울렛 내에서 가장 사람이 많았던 매장은 프라다-미우미우 매장이었던 것 같습니다

 

 

 

 

택스리펀은 매장에서 구매할때 서류 요청하고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에서 출국하면서 했습니다 제가 유월초에 갔는데 성수기라서 그런지 줄이 꽤나 길었습니다 그리고 택스리펀하는 장소를 찾기가 좀 많이 어려웠습니다 물어물어 겨우 찾아갔어요  

이탈리아 사람들은 참 불친절한 것 같아요

그리고 택스리펀을 현금으로 하면 수수료가 나간대서 카드로 신청했는데 .... 안들어 왔습니다 

 

이때의 충격으로 다음부턴 무조건 현장에서 바로바로 받도록 하자며 현금만 받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스페인에선 현금으로 받아서 유로 남겨 왔습니다 ㅎㅎ

 

 

그리고 관세는 6~7만원 정도 납부했습니다

그리 비싼걸 사진 않아서 세금도 얼마 안나왔어요

 

글 작성하면서 인터넷으로 가격검색해봤는데 완전 쇼킹쇼킹

가격차이가 엄청 나네요

 

 

이탈리아 가시는 분들 꼭 반드시 득템하시고 돌아오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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