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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6동유럽 (오스트리아,체코)

동유럽 여행 2일차: 오스트리아 빈 국립도서관 찾기, 왕궁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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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한 운동화로 갈아신고

특별한 일정이 없었던 둘째날 오후

 

무작정 케른트너 돌아다니기~

 

 

 

 

 

 

 

확실히 오전보다 사람이 훨~씬 많아졌다

오스트리아 주말엔

상점들 문닫아서 휑하다더니

전혀 그렇지 않았다

관광객인지 현지인인지 모르겠지만

사람들로 엄청 붐볐다

 

 

 

 

 

 

앗!!!

저기 내가 아는 데야!!!!!!

 

알베르티나미술관과 오페라하우스 사이

노상식당임에도 불구하고

트립어드바이저 고순위 레스토랑에 올라있다는 곳

Bitzinger`s sausage

stand at Albertina

 

역시나 줄이 늘어서있다

 

지금은 배부르니까 이따 먹으러 오겠어!

 

 

 

 

 

 

요긴 알베르티나미술관

 

돌아다니고 있으니 스냅작가님께서

꿀정보를 주셨다

 

오늘 하루 국립도서관 무료 개방!

알베르티나미술관 있는 쪽으로 들어가세요!

 

라고 말씀해주셨다

 

 

 

 

 

 

사실 국립도서관 사전 정보가 없던 곳이라

대충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꽤나 멋진 곳

 

가보자 싶어서 구글지도를 검색해

길찾기를 따라갔다

 

 

 

 

 

 

그렇게 우리는 일정에 없던

왕궁정원으로 흘러들어갔다

ㅋㅋㅋㅋㅋㅋㅋ

 

 

 

 

 

 

합스부르크 제국의 기상이 느껴지는

쌍두독수리

 

 

 

 

 

 

문을 통과하니 여유가 흘러넘치는

녹지공간이 짠하고 나타났다

 

우린 처음에 정면의 저 건물이

검색해본 국립도서관인 줄 알았다

(국립 도서관이 맞긴 한데

우리가 찾는 곳은 아니었음

국립도서관은 엄~~~청 크다)

 

 

 

 

 

 

도심 한복판의 공원

여기가 '왕궁정원' 이라 한다

 

호프부르크왕궁 한 귀퉁이

국립도서관과 맞닿아있는 곳

 

 

 

 

 

 

날이 좋아서 그런지 공원에선

햇살을 즐기는 사람들이 참 많았다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르고

돗자리펴고 수다도 떨고

참 여유롭고 좋아보였다

 

 

 

 

 

나도 왕궁정원 속으로 들어가고 싶었는데

국립도서관 찾는 데에 혈안이 되어서

그냥 셀카타임만 가졌다

 

 

 

 

 

 

정원 맞은 편의 저 동그란 건물은

아마도 동물원? 식물원? 인 것 같다

이제 와서야 들어가볼걸 싶어짐 ㅠ

 

 

 

 

 

뒤에 보이는 건물이

구글지도 상의 국립도서관인데

창문으로 들여다보니

조~용히 공부하는 열람실이었다

 

 

 

 

 

 

우리가 찾고 있던  이곳은 절대 아닌 듯 한데..?

심지어 문도 안 열리고요

 

그래서 건물을 따라 삥~둘러보자 싶었다

그러다보면 어딘가 출입구가 나오겠지

 

 

 

 

 

 

그렇게 걷다보니 국립도서관 정면이 나왔다

아침에 호프부르크 왕궁보면서 지나가던 곳

여기였구나 여기가 국립도서관이었구나

 

 

 

 

 

 

여긴가보다! 하며 입구로 들어갔다

내부는 우리네 대학교 도서관처럼 생겼었다

열람실 쪽으로 갈 필욘 없고

뭔가 전시공간이 있어보여서 가봤더니

이집트 문화 전시회...?

 

아니 우리가 찾는 곳 대체 어디냐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도서관 직원에게

우리가 찾는 곳 사진을 보여주며

'여기 국립도서관이랬는데 어디로 가야 하냐'며 물어봤다

 

직원은 '너네 여기 찾을 줄 알았다'는 표정으로 ㅋㅋㅋ

친절하게 가르쳐주심 ^^

 

 

 

 

 

스냅작가님의 말씀대로

알베르티나미술관쪽 출입구!

 

정확한 위치는 알베르티나 미술관과

호프부르크왕궁 문 사이에 있는 작은 문이었다

몇 번을 지나쳤었는지 모르겠다

 

아 여기였구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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