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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5이탈리아

이탈리아 신혼여행 3일차: 피렌체 (시뇨리아 광장, 베키오 다리, 미켈란젤로 언덕 일몰, 피렌체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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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여행이 무생각 무계획 무준비의 극치인 것이 ..

일몰보러 가겠다면서 일몰 시간도 체크안했습니다 ㅋㅋㅋ

저녁식사하고 나오면서 이제 해질때쯤 됐겠네 일몰보러 가자~ 하며 미켈란젤로 언덕으로 향했습니다

 

 

 

 

 

 

 

그냥 ..

셀린느 가방 사고 싶어서 한번 찍어봤구요?

 

 

요기가 페라가모 본점이랍니다

왠지 싱기해요~

 

 

 

 

 

그냥 골목골목이 다 예쁜것 같아요

 

피렌체, 플로렌스라는 이름부터 예쁨예쁨하고 길거리도 분위기도 하나같이 이쁨이쁨

 

 

 

 

 

 

 

걷다보니 시뇨리아 광장도 나오구요

 

 

 

우피치 미술관도 지나갑니다

 

저희는 피렌체에서 1박밖에 안해서 우피치미술관은 못갔습니다 개인적으로 피렌체에서 1박만 한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그러니까 다시 가야겠죠? ㅋㅋㅋㅋ

2025년 결혼 10주년 기념 여행으로 다시 가고 싶은 소망은 있습니다만

 

 

 

 

 

독특한 모양의 베키오다리가 보입니다

미켈란젤로언덕을 가려면 베키오다리를 건너가야 해요

 

 

 

 

 

독특한 가로등

 

 

 

베키오다리에 서서 양쪽으로 찍어봤습니다

 

 

 

 

 

 

 

베키오 다리 위

사람도 많고 상점도 많고 엄청 복잡했습니다

 

 

 

 

풍경이 정말 그림 같습니다

 

 

 

 

 

 

강 건너편 동네는 이렇구나

 

 

길안내판이 너무나 잘되어 있어서 지도따위 보지 않아도 됩니다

안내판만 보고 쭉쭉 따라갔습니다

 

 

 

 

이제부터 오르막길 시작

헥헥

 

 

 

 

드디어 미켈란젤로 언덕에 도착하였습니다

일단 도착하자마자 매점에서 에너지음료 드링킹

 

그런데 여기 지구상의 젊은이들은 다 모아놓은듯합니다

사람이 어마어마해요!

 

아니 이 사람들 대체 언제부터 와있었던 거야

앉아서 보기 좋은 계단은 이미 자리가 꽉차서 빈틈이 없습니다

 

 

 

 

 

 

 

 

 

 

 

미켈란젤로에서 바라본 피렌체 전망

넘 이뿌죠

정말 그림같은 곳이에요

 

 

 

 

미켈란젤로언덕에 올라왔는데 언덕 구경은 안하고 다들 경치구경만 합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ㅋㅋ

저 멀리 미켈란젤로 동상이 있습니다!

 

 

 

저희가 단순하게 우리나라 일몰만 생각하고 6~7시정도에 언덕에 올라갔거든요 그래서 곧 해가 지는 줄 알고 계속 서있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해가 안지더라구요 결국 해가 9시 40분 정도? 밤 10시가 다 되서야 일몰을 볼 수 있었습니다 ㅋㅋㅋㅋㅋ

미리 일몰 시간을 찾아봤더라면 좀 더 여유롭게 구경하면서 올라올 수 있었을 텐데, 아니면 일찍 올라왔더라도 일몰시간을 마냥 기다리지 않고 좀 더 즐길 수 있었을 텐데 말이죠

그저 하염없이 왜 해가 안지지? 이러고만 있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멍충하네요

 

여튼 이제 슬슬 해가 지려고 합니다!

 

 

 

 

 

 

 

 

 

 

 

제가 지금껏 봐온 일몰중 최고의 일몰이었습니다

그리고 이탈리아 여행 통틀어 최고의 순간이었어요

 

피렌체 미켈란젤로언덕에서 일몰보기!

죽기 전에 해봐야 할 리스트 뭐 이런데 들어가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하나둘씩 불이 들어오기 시작

 

 

 

 

 

 

 

 

 

 

 

 

 

 

야경까지 퍼펙트!!

이래서 피렌체가 피렌체구나 !!

 

일몰만 보시고 내려가시는 분들 많으시던데 꼭 야경까지 감상하고 내려오세요

 

 

 

 

 

 

 

 

 

 

 

 

 

그리고 저희는 이제 신속귀가 ㅋㅋ

사진을 보니 사람이 저렇게나 많고 상점들도 다 문이 열려있는 데

저는 뭐가 그렇게 무서웠는지 정말 빠르게 걸었습니다

그 와중에 사진은 다 찍었네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저는 이날을 마지막으로 체력을 모두 소진해버렸습니다

다음 날 부터는 지옥의 극한 여행을 맞이하였습니다

 

피렌체는 아쉽게 1박만하고 떠났습니다 내일은 로마로 이동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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