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여행 준비: OBB(오스트리아철도청)타고 빈에서 할슈타트로

 

오늘은 오스트리아철도청 OBB예약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저는 OBB를 타고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에서 할슈타트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익스플로러로 접속해서 OBB를 검색하면 이렇게 독일어 페이지가 나온답니다

 

알아볼 수 없는 독일어의 향연..

부끄럽지만 저는 여행 준비 전까지 오스트리아에서 독일어를 사용한다는 걸 몰랐습니다

그리고 독일과의 역사적 이야기두요

여행준비 초기 영화 '우먼인골드'를 봤었는데 그때 오스트리아 역사에 대해서 그나마 알게되었고 독일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알게되었습니다

오스트리아 여행을 계획중이시라면 '우먼인골드'를 보고 가시면 좋을 것 같애요~!

 

 

다시 OBB 예약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저는 메인페이지에서 더 이상 넘어가질 않더라구요

역시 해외사이트는 크롬을 이용하는 것이 속 편한 것 같습니다

 

 

크롬에서 OBB검색하면 OBB의 영문판 사이트 주소가 가장 먼저 나옵니다

 

 

독일어보단 덜 깝깝한 영어판입니다

오른쪽 상단에 보면 번역 버튼도 있구요

 

 

번역 버튼을 누르니 완전 편한 한국어가 뙇!

하지만 이거슨 부질없는 것..

 

예약을 위해 빨간색 박스 '지금 예약 티켓' 을 누르니

 

 

다시 영어페이지로 ..ㅋㅋㅋ

여튼 영어라도 우린 다들 잘 할수있으니깐요

 

먼저 시간 날짜부터 설정하겠습니다

화면상에 05:36 박스를 누르시면

 

너 언제가고 싶냐? 라는 페이지가 나옵니다

원하시는 날짜, 시간 넣어주세요

저는 배차된 시간중에 고르려고 00으로 설정했습니다

설정을 다 하셨다면 오른쪽 상단 DONE!

 

 

이제 오른쪽 박스 City or Station을 누르면 도시들이 쭉~ 나열됩니다

제가 출발하는 곳은 빈 Wien (비엔나 Vienna는 영어식 표기)

 

 

그리고 도착역 할슈타트까지 입력해주면 아래쪽에 빈>할슈타트라는 박스가 생깁니다

박스를 클릭해주세요

 

 

드디어 기차시간표와 가격, 여정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빈에서 할슈타트로 가는 기차는 상당히 많습니다

그런데 기차를 갈아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네요 ㅜ

저는 시간, 가격, 환승 모두 고려해서 가장 오전 10시 기차를 선택했습니다

 

 

Our Services에는 Best Price를 체크해주심 됩니다 19유로

시간이 불확실하시다면 2번째 선택사항을 티켓이 이미 있으시다면 마지막 선택사항을 누르시면 되겠구요

그리고 Extra는 좌석지정입니다

1등석에 앉고 싶으시다면 첫번째 선택사항을 좌석 지정을 하고 싶으시다면 두번째 선택사항을 누르시면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굳이 좌석 지정을 하지 않으셔도 된다는 것입니다

저도 검색해봤을 때 많은 분들이 좌석지정을 하지 않고 타시더라구요

그냥 빈자리에 앉으시면 됩니다!!

 

그런데 고작 3유로차이고 혹시 모르니 만약에 상황에 대비하여 저희는 좌석 지정을 했습니다

짐도 많고 몸도 피곤한데 3시간동안 불편하게 갈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그런데 왠지 제가 가는 시기가 성수기도 아니고 기차가 텅텅 비어 있을 것만 같은 늬낌 ㅋㅋ

 

 

 

                                     

 

 

좌석선택 아래 Journey Preview 를 누르시면 위와 같이 저의 기차일정이 나옵니다

환승역 표시가 크게 되어있구요 플랫폼도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간에 정차하는 역들도 표기가 되어 있어서 요거 프린트해가서 계속 체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말도 못 알아듣는 곳에서 환승역 지나칠까봐 벌써부터 걱정이네요 ㅜㅜ

그래도 오스트리아철도는 시간이 칼같다고 하니 조금 안심이 되긴 합니다

 

 

자 이제 다 확인했으니 오른쪽 상단 빨간박스 장바구니담기버튼을 누르겠습니다

 

 

이름을 써주세용~

 

이메일주소를 적어주시구요

결제유형을 선택하셔서 결제를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결제를 마치면 메일이 두통이 옵니다

1. 너의 결제가 완료 되었다 예약확인해라

2. 네 티켓을 PDF파일로 보내준다 인쇄해서와라

 

이런 내용입니다~ 여행가기전 티켓 잘 인쇄해서 가야겠쥬

그리고 저처럼 환승하시는 분은 혹시 모르니 여정도 인쇄해서 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벌써부터 긴장되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