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여행 3일차: 세비야 (과달키비르강변 걷기, 황금의 탑 전망대)

 

스페인 광장에서 한참을 앉아있다가 길을 나섰습니다 그런데 스페인 광장 앞 큰 도로가 통제되어 있더라구요

엄청 많은 사람들이 퍼레이드를 하고 있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대학생들 같아보였어요

각 나라 국기흔들면서 노래도 부르면서 오는 데 너무 즐거워보이더라구요 우리 나라 국기는 없었지만 학생때로 돌아간다면 저도 이런거 참여하고 싶네용~ㅎㅎ

강변을 따라 걷기로 했어요~ 스페인 광장 건너편에 작은 공원을 통해서 가로 질러 갔습니다

세비야는 길에 오렌지 나무가 많아요~ 그래서 오렌지 가격이 싼걸까요

공원을 통과해 조금만 더 가면 과달키비르강이 나옵니다

마지막 사진 왼쪽 편에 살짝 강변이 보여요 저는 요 강변을 따라 쭉쭉 올라갔어요

운동나온 스페인 분이랑 대화도 하구요 ㅋㅋ

강 건너편은 관광지가 아닌 세비야 시민들의 주거지에요

저도 시간이 남으면 강 건너 구경을 가고 싶었는데 결국은 못가고 돌아왔습니다

아무래도 관광지가 아니다보니 음식이 더 맛있으면서 저렴하다고 하네용 ^^

강변을 따라 걷다보면 황금의 탑을 만날 수 있습니다

내부는 작은 박물관으로 되어 있고 옥상엔 전망대가 있어요 그런데 보시다시피 건물이 낮습니다 굳이 전망보러 올라가진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스페인스러운 타일이 계단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황금의 탑

저는 내부 입장 했습니다 ㅋㅋ 인당 3€

황금의 탑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세비야 대성당

바람이 엄청나게 불었어요 아래쪽에 나무잎 날리는거 보이시죠 ㅋㅋㅋ

황금의 탑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세비야 시내 전경

여유롭고 평화로워 보입니다

여기서 쐬었던 시원한 바람이 아직도 생각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