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서 한숨자고 일어났더니 비가 그쳤습니다 정말 무섭게 쏟아지더니 바로 또 화창해지네요
타이밍 좋게 쉬고 싶을 때 비가 와줘서 정말 좋았던 것 같애요
쉴거 다 쉬고 비도 그쳤으니 이제 로마 야경투어 하러 고고~
엄청 특이한 로마의 버스
운전기사님 대단하십니다 저는 짧디 짧은 제 차 하나 간수못하는 데 ㅜㅜ
일단 먼저 배부터 채우고 갑니다 ㅋㅋ
떼르미니역 안에 있는 로드하우스 그릴 이라는 식당입니다
우리는 육식가족이니까 고기고기한 메뉴를 주문합니다
양이 엄~~~ 청 많았어요 고기자체도 워낙에 두툼했구요
첫번째 사진의 녹색나물은 제가 그 당시에 태국에서 먹었던 모닝글로리와 비쥬얼이 흡사하다며 좋아했었는데 지금보니 아마도 프렌치빈인듯 합니다
가격도 꽤나 저렴했고 음식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양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먹다보니 물리더라구요 ㅜ 진짜 많이 남기고 나왔습니당
가게도 엄청 깔끔하고 간식으로 주는 과자종류도 있었던 것 같아요~ 여러모로 우리나라의 패밀리레스토랑 같았습니다 ㅋㅋ
분위기 정말 예술이지 않습니까
판테온의 멋드러진 야경과 거리의 노천카페들 수 많은 관광객
그리고 거리의 악사들까지 합세해서 진정한 로마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진으로 보니 새록새록 생각나고 그립네요 ㅜㅜ
판테온 주변에는 떼르미니역 부근 파씨, 바티칸 부근 올드브릿지를 이어 로마 3대 젤라또 맛집 지올리띠가 있습니다
<로마 3대 젤라또 맛집 파씨 G.FASSI>
지올리띠 대표메뉴라는 수박맛과 쌀맛으로 맛있게 냠냠~
다음 코스는 나보나광장
유럽의 광장문화에 대해서 사실 이전까진 그냥 그렇구나 하는 정도였는데 나보나광장을 만나고 광장문화에 대한 매력을 느꼈습니다
여긴 밤에도 멋있지만 개인적으로 낮이 더 좋았어요
여튼 로마에서 가장 좋았던 곳은 바로 나보나광장이었습니다 ^^
다음 코스는 천사의 성
분명 걸어갈 수 있댔는데 걷다보니 우리 제대로 가고 있는 건가싶고 무섭기도 하고 ㅜㅜ
그래도 계속 가다보니 드디어 저 멀리서 보이더라구요
사전 지식이 없어도 단번에 알아볼 수 있을 천사의 성
꼭대기에 천사가 짠
아름다운 천사의 성의 밤
천사의 성 앞 다리를 걸어가면서 정말 황홀했던 것 같습니다
너무나도 멋진 곳이었어요!
그리고 천사의 성에서 왼쪽으로 바라보면 낮에 다녀온 바티칸이 뙇!
로마의 야경은 정말로 멋지고 황홀하며 아름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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