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 집에서 고기를 마구마구 구워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한참 혼수 마련할때 관심뒀다가 잊혀진 쿠진아트 파니니그릴이 떠오름!!
살까? 살까?! 하던 중에 코스트코에서 발견했다
구만구천구백원! 급 인터넷검색해보니 인터넷가보다 더 싸다 와우 개이득 카트에 담았당
박스를 열면 이렇게 한가득 담겨있다
꺼내면 양쪽에 스티로폼으로 안전하게 지탱되어 있다 본체와 사용설명서 그리고 저 알수없는 플라스틱 조각
그릴을 여니까 황량한 열선이 보인다 열선이 중간에 없으니 반나눠서 양쪽에 음식을 둬야 잘 구워지겠다 싶다
오픈할때 보였던 알수없는 플라스틱조각의 정체는 청소/절삭 공구란다 ㅋㅋ 설거지할때 쓰는 도구
그릴 줄 사이로 팍팍 긁어주면 된다 그런데 이게 줄 사이 꽉 차는 건 아니라서 구석구석 밀어줘야한다 ㅜ
그릴을 뒤집어 보면 그릴 사이드 / 그리들 사이드라는 이름의 올록볼록 / 평평한 모양의 쿠킹플레이트를 볼 수 있다
그릴사이드: 스테이크, 버거, 치킨, 야채 요리용
그리들사이드: 팬케이크, 달걀, 베이컨, 가리비 구이 요리용
조절버튼은 세가지인데 아주 간단하다 중간버튼이 그릴, 그리들 기능 중 원하는 쪽으로 돌리는 거고 왼쪽이 그리들의 온도조절, 오른쪽이 그릴의 온도조절 버튼이다 진짜 간단하다
왼쪽사진의 버튼은 판 분리 버튼이다 쿠킹판 설거지할때나 꽂을 때 눌러서 샥샥 해주면 됨
오른쪽 사진은 힌지방출레버 그릴을 누르는 용도가 아니라 쫙 펼쳐서 사용하고 싶을 때 누르면 됨
이렇게 쫙 펼쳐진다
그런데 한번도 이렇게 사용한 적이 없다 그리고 그리들사이드도 한번도 사용한적 없다
내가 음식에 저 그릴자국 쫙쫙 이쁘게 내고 싶어서 산거라서 ㅋㅋㅋ
히히 바로 삼겹살 구워먹었다 기름도 안튀고 완전 신난다이!!! 고기랑 버섯에 저렇게 그릴자국이 찍히니까 모양도 넘 먹음직스럽고 짱짱이다!
사진은 안 찍었지만 그동안 빵도 구워먹고 치즈도 구워먹고 소세지도 구워먹었다 찾아보니 버터오징어도 해먹을 수 있단다 우왕!!!!
다음엔 버터오징어, 파니니, 토스트 이런거 다 만들어봐야지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스트코 추천 상품: 간편하게 한끼 '양반 명품 전통전복죽' (1) | 2017.01.11 |
---|---|
집에서 편하게 또 맛있게 쌀국수를 먹자 코스트코 제품 추천 '라이스스틱 (Rice Stick)' (1) | 2016.12.25 |
경주 예술의 전당 경주&익산 작가 교류전, 경주 작가 릴레이전 (0) | 2016.12.22 |
이어폰 추천: 가성비 좋기로 소문난 '텐막코리아' 이어폰 (2) | 2016.12.21 |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오르세미술관전, 알폰스무하전 (0) | 2016.1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