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점심시간에 이동했던터라 상당히 배가 고팠다
일단 밥부터 먹자며 대충 짐풀고 밖으로 나옴
상상 속의 그라나다는 시골도시였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
엄청 깔끔한 소도시정도?
정말 마음에 들었다!
사람들 북적이는 골목의 어느 식당으로 들어갔다
앉자마자 종업원이 얼렁 주문하라고 재촉
우리 메뉴 좀 보고 주문하겠다고 했더니 30초 후에 다시 와서 재촉
ㅋㅋㅋ 아직 다 못봤다고 좀만 더 기다려달랬더니
그럼 마실 것 부터 주문하란다
그래서 일단 샹그리아 1리터 주문(이게 제일 작은 사이즈 ㅜㅜ)
샹그리아 가져다 주면서 우리 30분 후에 문닫는다고 ...
이거 완전 사기 아니냐!!!!
스페인 여행하면서 유일하게 기분 팍 상해버린 순간이었다
주문하기 전에 30분 후에 문닫는다고 말하는게 기본 아닌가요
빨리 주문하라고 재촉할때 알아봤어야 했다 ㅜㅜ
이 가게에서 가장 맛없는 음식을 먹고 가장 비싼 값을 지불 ^^ 35.6유로
내부가 요렇게 생긴 가게 조심하세용!
사람이 꽉 차있었는데 문 닫을 시간 다되어가서 사람이 좀 빠지고 난 뒤 촬영
가게 이름이 Las Capas 인듯
그라나다의 중심
이사벨 광장의 이사벨 여왕 동상
본격 그라나다 탐방 시작
그라나다는 작은 곳이라 관광지는 알함브라 궁전, 그라나다 대성당 정도
대신 타파스집들이 유명해서 밤마다 타파스집들이 시끌벅적하다
뾰족한 그라나다 대성당 외형
대성당 넘나 많이 가서 그라나다에서는 생략했다
대신 무료개방하는 예배당 입장
역시나 경건한 성당 내부
스페인 성당들은 하나같이 크기가 커서 그런지 특유의 아우라가 있었다
스페인어는 모르지만 개방시간과 미사시간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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