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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6스페인

스페인 여행 2일차: 톨레도 (톨레도 골목 여행, 톨레도 대성당, 톨레도 파라도르 PARADOR DE Tole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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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레도는 작은 도시라서 골목골목 걸어다니는 게 좋다고 들었습니다

소코트렌을 많이들 이용하셔서 저도 소코트렌을 타고 한바퀴 돌아볼까 고민하다가 골목 도보여행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버스를 타고 파라도르로 가는 걸로 !

 

식당을 나서서 무작정 걷기 시작~

 

 

 

 

 

 

 

거리로 나가니까 기념품 상점이 정말 많았습니다

톨레도가 칼이 유명하다 하더라구요

칼이나 갑옷같은 큰 기념품에서 열쇠고리나 손톱깎이이 작은 것들까지 다양하고 많았습니다

주인분들이 수공예로 만든 것만 같은 장인정신이 느껴지는 가게들이 많았습니다

구경하는 재미도 정말 쏠쏠했어요

 

개인적으로 톨레도의 기념품들이 제일 이뻤어요~

아직 여행 2일차고 일정이 많이 남아있으니 다음에 사야지 하고 지나갔던 것들이 바로 다음날부터 후회됐어요 ㅠ

기념품은 톨레도에서 사시길 추천드립니다!

사진속의 저런 화병도 하나쯤은 들고와서 식탁위에 놔두고 싶었는데 운반이 너무 어려워서 포기 ㅜㅜ

 

 

 

 

 

 

여긴 톨레도 대성당입니다

앞으로 성당 많이 갈거니까 내부관람은 안했습니당

 

 

 

 

 

 

 

 

 

 

 

 

 

 

 

넋놓고 걸어다녔습니다 ㅋㅋ

길도 너무 예쁘고 고풍스럽고 기념품 상점 하나하나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스페인의 옛수도답게 중세시대에 와있는 느낌이었어요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여행와서 경주를 가면 딱 이런 느낌일까요?

 

한참 돌아다니다 보니 시간이 꽤나 많이 흘렀더라구요

파라도르도 가야되고 마드리드가서도 갈곳이 많은디 !!

이만 톨레도 시내는 그만보고 파라도르로 이동하기로 합니다

 

저희는 톨레도시내버스를 타고 파라도르로 갑니다~ 버스정류장은 처음 톨레도 여행을 시작했던 소코도베르광장에 있습니다

71번 버스를 타시면 되구요 버스는 매시 45분에 옵니다~ 인당 1.4유로

 

 

 

 

 

 

버스를 타고 파라도르로 가는 길~

톨레도 주위를 올라가는 노선이라서 버스에서도 톨레도 전경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15분 후에 톨레도 파라도르 도착!

 

 

 

 

버스기사분이 파라도르라고 큰 소리로 말씀해주십니다

 

 

 

요런길을 따라 안으로 쭉 들어가면 파라도르 건물이 나옵니다

파라도르 문열고 정면에 카페가 있어요! 저희는 숙박예약은 안했고 카페만 이용합니다 ㅋㅋ

 

 

 

 

톨레도 파라도르에서 바라본 톨레도 시내 전경입니다

넘 멋지죠 ㅠㅠ

스페인 여행 최고의 순간이었습니다!

3월에 갔어서 춥지도 덥지도 않은 적당한 날씨, 시원한 바람과 화창한 하늘!

멋짐+예쁨의 콜라보~ 톨레도 전망이었습니다

 

스페인 여행가시면 톨레도는 정말 꼭 가보세요!

 

 

 

 

 

 

톨레도 파라도르의 카페는 실내도 있고 실외도 있습니다

저희는 당연히 실외로 갔어요 이거 땜에 왔는 걸요ㅋㅋㅋ

테라스석은 이렇게 전망이 확- !!!!! 탁 트인 전망을 제공합니다

여기와서 생각했죠 왜 내가 톨레도 1박을 안한 것인가!

다시 스페인 여행을 오게된다면 꼭 톨레도 파라도르에서 숙박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다시 꼭 갔으면 좋겠어요...ㅋㅋㅋ

 

 

 

자리에 앉아서도 이렇게 멋진 전망을 감상하며 차 한잔 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샹그리아 1잔과 아메리카노 1잔을 주문했습니다 5.65€

 

전반적으로 음료 가격도 싼 편이고 무엇보다 이렇게 멋진 전망을 제공하니 톨레도에 가서 파라도르는 절대로 뺄수가 없는 코스라 생각합니다

 

톨레도 파라도르에서 숙박을 하면 당연히 좋겠지만 여건이 안되신다면 카페라도 꼭 방문해주세요

 

 

 

 

톨레도 기념품 가게에서 산 열쇠고리들이에요~ 저는 저 오른쪽 열쇠모양 열쇠고리가 제일 맘에 들어요! 지금 차키에 꽂아놓고 다닙니당 ㅎㅎ

 

 

2016/06/15 - [여행/스페인 201603] - 스페인 여행: 스페인 쇼핑 목록 2. 마트 및 기타 물품 편

 

 

 

파라도르에서 다시 버스터미널로 가려면 아까 버스탔던 소코도베르광장으로 버스를 타고가서- 다시 터미널로 가는 버스를 타야했는데 버스 환승도 안되더라구요 시간도 좀 아깝기도 했구요

그런데 마침 저희와 같이 카페에 있던 한국인 커플이 있어서 같이 택시타자고 했습니다 ㅋㅋ

 

넷이서 택시를 탔는데 택시비가 생각보다 얼마 안나왔습니다 5.xx 유로 나왔어요~ 그래서 3유로드렸습니다~

솔직히 한 10유로정도는 나오겠지? 하며 탔었는데 얼마안나와서 ㅋㅋ 좋더라구요

스페인 사람들은 친절하기도 하고 바가지 씌우는 것도 없는 것 같아요 넘넘 좋은 곳입니다

 

버스를 탔으면 시간도 시간이며.. 버스비 1.4유로 x 2회 x 2인 인데 택시비 3유로 밖에 안들었으니 돈도 아끼고 시간도 아끼고 체력도 비축할 수 있었던 아주 좋았던 선택이었습니다 ㅎㅎ

 

 

터미널로 돌아와서 오전에 끊어놌던 리턴티켓을 들고 버스를 기다렸어요~ 버스는 DIRECTO라고 쓰인 버스를 타세용 경유없이 직행합니다

저는 퇴근시간과 맞물려서 좀 늦어지긴 했습니당

 

자 이제 마드리드 왕궁으로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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