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 (29) 썸네일형 리스트형 알천미술관 '그 남자 그 여자' 국립 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의 우수작품을 임대해 전시중인 '그 남자 그 여자' 그림이 예뻐 눈길을 끈다 이건 뭐지 하며 가까이 가봤는데 헐 대박 작가님의 노고가 느껴진다 애기 얼굴도 바뀌고 현실적 부부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 엉망진창인 거실 모습을 보고 맞벌이 시절이 떠올랐다 ㅋㅋㅋ 부부들의 모습을 보며 우리 부부는 어떻게 늙어갈 것인가에 대한 상상도 조금 하게 됐고. 사실 기대를 많이 하고 갔지만 생각보다 작품 수는 많이 없었다 그 점이 조금 아쉽기도 했고. 또 로비에 전시되어 있어서 모르고 지나쳤다 ㅋㅋㅋ 이 전시 하나만 생각하고 간다면 가까이 사는 사람 아닌 이상에야 나처럼 좀 허무할 수도 있겠다 ㅠ 전시가 생각보다 넘 쬐끄만해서 ㅠㅠ 그냥 나들이 할 겸 나가보기엔 괜찮음 ^0^ 포항 남구 그랜드애비뉴 맛집: 세상에서 가장 매운 떡볶이 '신떡' 이름만 들어도 침이 꼴깍 넘어가는 신떡 원체 떡볶이 덕후이기도 하지만 그 중에서 나는 신떡, 신천떡볶이, 신전떡볶이 종류를 좋아한다 학생때부터 신천시장까지 가서 그 유명한 '신천할매떡볶이(현, 윤옥연할매떡볶이)'를 자주 사먹었다 지금은 어릴때 먹던 신천할매떡볶이 맛을 못 본지 꽤 됐지만 ㅠ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신떡, 신전, 황제떡볶이 등등 하나같이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맛이면서도 비슷한 느낌이 난다 ㅎㅎ 이 떡볶이집들 이제는 프랜차이즈가 되어 전국구로 심지어 해외까지 뻗어 있어서 왠지 모르게 뿌듯하다 내가 방문한 곳은 포항 남구 그랜드애비뉴 일명 밸류안에 위치한 신떡 신떡에서는 세트메뉴 시키는 게 좋은 것 같다 튀김오뎅과 튀김만두는 필수!! 우리는 김밥세트에 오징어튀김, 튀만두 튀오뎅까지 추가!!.. 코스트코 추천 상품: 간편하게 한끼 '양반 명품 전통전복죽' 어릴땐 죽 별로 안 좋아했었는데 예전에 혼자 살때 몸살이 나서 아무것도 못먹고 있다가 동네 본죽에서 죽을 사다먹었는데 그게 너무너무 맛있었다 그 이후로 죽의 팬이 되었다 코스트코 쇼핑하던 중 내눈에 띈 명품 전복죽!! 어머 이건 사야 돼 개봉을 하고는 살짝 실망스러웠다 내가 원한건 이런 통조림죽이 아닌 가스렌지 열로 가공하는 반조리 식품이었다 ㅜㅜ 하지만 통조림 죽은 정말로 어마무시한 강점을 가지고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편리성 ! 세상 편리한 음식이다 ㅎㅎ 뚜껑을 열면 역시나 일회용 숟가락과 참기름, 죽스프가 나온다 캔뚜껑을 열면 맛나보이는 전복죽이 짜라짜짠~ 캔뚜껑은 완전히 따서 버리고 플라스틱 뚜껑을 닫아 전자렌지에 돌리면 끝 와 정말 간편하당!!!! 데워진 죽에 참기름과 죽스프를 넣어서 비벼먹으면 .. 주말 일상 이번 주말은 신랑은 스키장으로 나는 친구집으로 1박 2일행 아침 8시에 친구집 방문하는 민폐손님 ㅋㅋㅋ 친구가 간소하게 아침을 차려줬다 예쁘게 사는 친구답게 아침도 예쁘게 ㅋㅋ 내가 결혼하면서 멀리 이사간 탓에 거의 1년 만에 만났다 그래서 아침부터 폭풍수다 ㅋㅋㅋ 대구에 요번에 오픈한 핫플레이스 !! 신세계백화점을 방문을 하기로 했는데 수다떤다고 오후가 되어서야 나섰다 일단 배고파서 먹으러 갔다 침산네거리에 있는 내벤토 실내도 쾌적하고 음식도 깔끔해 괜찮았다 여기서 나는 핸드폰을 놔두고 온 걸 알았다..... 카메라도 무겁다고 아예 안 들고 나왔는데 핸드폰도 안 들고 오고 신세계 사진 찍고 싶었는데 없다 없어!!! 음식 사진은 친구가 보내준 거 ㅜㅜ 지하철을 타고 신세계를 갔는데 동대구역에서부터 어마어.. 체코 프라하 숙소 추천: 안델 아파트먼츠 프라하 Andel Apartments PRAHA 조식 후기 너무나도 만족스러웠던 안델 아파트먼츠 프라하의 조식. 사실 아파트 숙소인 점 + 바로 앞에 대형마트가 있다는 점 때문에 아침을 직접 해먹을까 고민도 했었는 데 돈쓰러 놀러간거니 편하게 지내자 싶어서 조식도 같이 예약했다 일반적으로 뷔페식 조식을 많이 떠올리는데 안델 아파트는 아무리 봐도 뷔페식 조식이 나올 것 같지 않고 1층 식당에서 단품 메뉴로 나오겠구나 싶어서 더욱더 고민을 했다 난 뷔페가 좋으니까 ㅋㅋㅋ 2016/08/18 - [여행/동유럽 201609] - 동유럽 여행 준비: 체코 프라하 숙소 예약 완료 조식당은 1층 식당 정식 이름은 'Plzensky restaurant Andel' 아파트의 전용 식당은 아니고 영업을 하는 일반 식당이다 알고보니 프라하사람들에게도 조식 맛집으로 유명한 듯한 느낌.. 집에서 만두 만들어 먹기 돼지고기 갈아놓은 게 너무 많아서 어쩔까하다가 만두를 빚어보기로 했다 내 생애 첫 집만두 만두소는 두부, 당면, 돼지고기, 부추, 숙주를 넣고 마늘간 것, 간장, 후추를 넣어서 간을 맞췄다 모든 재료들을 잘게 썰어서 넣고 쉐킷쉐킷 잘 비벼준다 만두소 만들기 넘나 쉽다 만두소 아니고 완자로 먹어도 괜찮겠다!! 냉장실에 넣어놨던 '찹쌀왕만두피'는 미리 자연 해동 시켜놨었당 그런데 내가 처음 만들어서 잘 몰랐다 ㅠㅠ 만두피를 어찌 해야할지 .... ㅜㅜ 미래를 알지 못하고 만두를 하나 집어서 만두소를 둥글게 넣고 만두 모양을 만들어 봤다 밀가루조각이라서 붙지도 않고 심지어 갈라짐 ㅜㅜㅜㅜ 응급으로 물을 가져와서 묻혔당 그렇게 초반에 만들어낸 허접한 만두들 다 갈라지고 난리 났다 ㅋㅋㅋㅋ 그러다 결국 만두소를 .. 서울 시청 맛집: 미슐랭에도 소개된 '만족 오향족발 본점' 친구의 손에 이끌려 가게된 오향족발. 처음 알게된 곳이었지만 엄청 유명한 곳이라는 느낌이 딱 들었다 왜냐하면 골목으로 들어섰더니 별관이 바로 옆에 있었기 때문이다 사진 상으로 왼쪽에 '만족 오향족발'이 별관 그리고 사진 중심에 '만족'이 본점 ㅎ 처음 들어가는데 아주머니가 들어오시라 그래서 괜히 본점으로 가고 싶어서 '저흰 안에 있는 가게 갈게요' 했다 우린 반반족발 대자로 주문!! 기본찬은 조촐하다 배고파 죽겠다 ㅜㅜ 탄수화물이 필요해서 추억의 도시락도 하나 주문했다 반찬은 고추, 마늘, 오이 같은 야채들과 무생채 그리고 단무지 그리고 특이하게 양배추를 채썰어 마늘소스에 버무려 놓은 장이 있다 이건 뭔가 했더니 떡만두국이었다 반가워 ㅜㅜ 서울올라간다고 새벽부터 일어나서 아침도 못먹고 오후가 되었던 터라.. 2017년 새해 일상 새해엔 부지런히 살아보자 결심을 하고 연말에 중국어 수업을 신청했다 집에서 일빵빵 듣긴 했지만 너무나도 의지박약에 게을러서 제대로 못하는 기분 ㅠㅠ 하루하루가 무기력해서 매일 외출할 일을 만들어보자 싶기도 했다 광역시에 살다가 소도시로 이사와보니 여러가지 인프라가 부족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아쉬운 부분을 채우기 위해 시에서 많이 노력을 하는 것 같다 무료강의인데 수업질도 좋고 선생님도 열정 넘치신다!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도 대단하시다!! 시에서 운영하는 교육관인데 시설도 엄청 좋고 내부에 여러가지 교육프로그램을 진행중인 걸 보니 지금껏 모르고 지낸 시절이 아쉬워질 지경 수업받고 집으로 돌아오면 딱 점심쯤이다 예전엔 이 시간에 기상했었으니까 ...ㅋㅋㅋㅋㅋ 스스로 왠지 뿌듯하고 ㅋㅋㅋㅋㅋㅋ 아.. 이전 1 2 3 4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