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한 것도 없이 어느덧 2일차가 밝았습니다
저희 새벽 4시쯤에 잠들었으면서 아침일찍 일어나 조식챙겨먹으러 왔습니다 ㅋㅋ 절대로 놓칠 수 없죠
헤난가든리조트에서의 첫번째 조식 음 생각보다 별론데? 싶었어요
일단 저희가 늦게가서 음식도 얼마 없었고 현지식 느낌이라 입맛에 맞지 않는 느낌이었으나 매일매일 메뉴가 바뀌고 점점 더 괜찮아지더라구요
<헤난가든리조트 조식 후기>
2016/08/08 - [여행/보라카이 201607] - 보라카이 헤난가든 리조트 Henan Garden Resort 조식 후기 |
저희가 선택한 패키지 상품에서 제공하는 첫번째 일정 체험다이빙 왔어요 몇십분정도 아래 사진처럼 설명듣고 실습은 해도 되고 안해도 되고~ 개인 선택입니다
실습하러가면 다이빙 옷도 입고 장비도 차고 해변가의 얕은 물에서 실습을 하는데 저는 겁이 많은 편이라서 하다가 못하겠다고 나왔어요
그리고 실습하다가 저 멀리 깊은 곳에서 해보고 싶다 하면 추가요금 내고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튼 저에게는 별로였던 다이빙 시간이 지나고 점심식사하러 왔어요~ 패키지 상품에서 식사도 대부분 제공했는데 저희가 안 먹겠다고 하면 자유롭게 다닐 수 있었어요 일단 이때는 처음이라 따라 갔습니당
필리핀 현지식을 제공하는 조나스입니다
보라카이 맛집으로 이미 소문이 나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요로케 물 한 병씩 주셔서 넘 좋았습니다
마늘밥 1인 1개씩 나왔습니다
제가 마늘을 좋아하는지라 완전 기대했었거든요~ 그런데 생각만큼 마늘향과 맛이 강하진 않았어요
카레와 새우볶음입니다
제가 다 잘 먹긴 하지만 은근 향신료에 취약하기도 해서 현지식이 입에 잘 맞을 지 걱정했었거든요 하지만 너무나도 잘 먹었습니다 제 입맛에 딱이었어요 특히나 새우볶음이 평소에 접하지 못한 맛이면서도 맛있어서 엄청 잘 먹었어요
잡채 비슷하게 생겼는데 잡채맛은 전혀 아니구요 음 그냥 아무 맛이 안납니다
요건 야채볶음이네요 새우볶음처럼 살짝 미끄덩한 소스인데 이것도 괜찮았어요
저와 친구들 모두 정말 맛있게 흡입하듯 먹었는데 같은 테이블에 앉으신 다른 분이 손도 안대시길래 ㅜㅜ 왜 안드시냐고 했더니 입맛에 안 맞으시다고 하시더라구요
사람마다 호불호는 있겠지만 저는 평소 먹는 음식들과 이질감따위 1도 느끼지 못했고 외국음식이라는 느낌도 없을 정도로 너무나 자연스럽게 흡입흡입 했습니다 ㅋㅋ
점심식사 후 패키지에 포함된 마사지받으러 갑니다
가이드님 따라 걸어갔어요~
꽤나 오래 걸어갔습니다 골목 요리조리 다니면서 말이쥬
마사지 가게 앞 담벼락이에요
마사지 가게가 골목 구석에 위치하고 간판도 따로 없는 곳이었고 단체로 엄청 큰 방에 누워서 마사지 받아서 전 좀 충격이었습니다 ㅋㅋㅋ
다리마사지만 받았는데 그래도 은근 시원하더라구요~ 잘 받고 나왔어요
이렇게 첫째날 오전은 패키지코스로 보내고 남은 시간은 자유시간입니당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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