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항공 비즈니스타고 방콕-뭄바이

 

로얄실크라운지로 초대한다고?

 

 

 

 

이땐 몰랐지

니가 그렇게 큰일을 할 줄은

 

 

방콕 수완나폼에 내려서 

환승하러 갑니다

 

환승할때 별다른 확인사항은 없었다

(코로나, 여행자보험관련)

다만 가지고 있는 짐들을 다 스캔했고

꼼꼼히 확인함

내 가방 두갠가 세개 열었다 

비행기에서 가져온 생수 뺏김 ^^...

 

 

환승절차마치고 엘베타고 나가야하는 것 같아서

그것타고 내리니까 바로 라운지가 나옴 ㅋ

원래는 터미널 위치 대충 볼랬는데

그냥 라운지로 들어갔다

 

 

똠양라면 먹으며 5시간 존버

맛있었다 ㅋㅋ

 

 

라운지 입구에 뱅기 바코드 읽히면

와이파이 아이디랑 비번이 나온다

 

 

탑승게이트가 꽤 늦게 나왔는데

게이트 뜨자마자 면세점구경도 할겸 라운지를 나섰다

오랜만의 방콕이라 뭐라도 사갈까싶어

두리번두리번

 

 

생각보다 일찍 나서길 잘했지

게이트가 완전 어디 구석탱이에 있는 너낌

진짜 진짜 많이 걸었다

공항은 왜케 넓고

면세점은 왜케 크고 

 

원래 계획했던 시간에 나왔더라면

게이트 찾는다고 멘붕이었을 듯 

 

 

김과자샀다 ㅋㅋㅋ 

오랜만에 만나는 애비선물

한국서 올때 집에 있던

달러, 태국돈, 인도돈 다 챙겨왔었는데

아주 유용하게 썼네? ㅋㅋ

 

 

드디어 뭄바이행 비행기를 탔다

그런데 인천-방콕구간 비행기보다 좀 구린 느낌?

문을 앞쪽에만 열었는지

앉아있는데 수백만명이 내 옆을

스쳐지나가는 그 느낌

편하게 누워있기도 뭐한 그런 

 

 

보이시나요

가방이 안들어가요

누우면 발을 둘데가 없어요

 

 

 

사이드테이블도 넘나 예..

 

 

버튼 몇개 없는 건 좋네

아깐 쓸데없이 넘 많았다

 

 

수납된 테이블인데 

뭔가 비좁아서 꺼내기 힘들었다

 

 

콘센트류는 좌석 뒤 쪽에 

 

 

인천에서 탄 비행기는

1-2-1 배열이라 중간라인에 앉았는데

이번엔 2-2-2 배열

창가쪽에 배정됐길래 애한테 보여주기 좋겠다며

신나하고 있었는데

젤 뒷자리는 창문이 생기다 말았네..

 

애 앉은 키가 작아서 앉아서는 밖을 볼 수가 없었다

 

 

 

아까 비행기에서 봤던 영화가 마음에 들었는지

그거 또 틀어서 보고 있음 ㅋ

 

 

방콕아 나중에 꼭 올게 

 

 

이번에도 내가 ..

 

 

안먹는 애

 

 

잠은 참 잘자는 애

 

 

이번에도 방탄노래 듣다 잠들었음

누워서 비행기 천장보는거 넘나 행복

 

 

드디어 뭄바이가 보인다! 

PCR이랑 AIR SUVIDHA 보여달라 하긴 하는데

그냥 서류가 있는지 없는지 정도만 확인함

내용확인 X

 

입국심사하는데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느려터져서 답답 

신속 정확 한국에 길들여있지만

이제 인도의 방식에 익숙해져야지 

 

 

입국심사지옥에서 벗어나자마자

아이한테 이제 아빠 만나러 가자 하며 

막 뛰어나갔다 ㅋㅋㅋㅋ

그런데 왜 내 수화물 안 나오는 거지?

하 정말 ㅠㅠ

 

직원 3명이서 이 서류 작성하는데 세시간 걸림 ^^...

내일 저녁에 공항으로 짐 찾으러 오라함 

나 푸네갈건데???? 하니까 

그럼 내일 저녁에 푸네로 보내주겠다 함 

 

오기는 개뿔

 

 

2일인지 3일후에 왔음 

그와중에 직원 누구하나 속시원히 

대화가 되는 사람이 없고 

전화하면 모르는 일이다하고 끊어버리질 않나

빡쳐서 한국타이항공에 메일보냈는데 여기도 대답없음 

뭐 이래...?

 

티켓 예약 전에 문의했을때도

발권하자마자 필요서류 안내할때도

완전 칼답했었는데

 

본인들 불리한 내용의 메일에는

묵묵부답이네

 

2022.05.03 - [여행/국외여행] - 타이항공 비즈니스타고 인천-방콕

타이항공 비즈니스타고 인천-방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