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타고온 기차는
이제 빠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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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역 Attnang-Puchheim 도착 할슈타트행 열차를 갈아탔다 요렇게 마주보는 친숙한 구조 알프스를 품은 동네라서 그런지 경치가 정말 좋았다 우리 나라 면적의 80% 크기던데 어떻게 이런 녹지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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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 예쁘고
푸르른것이 분위기 좋았음
선착장에서 배타는 표사구요
편도 1인 2.5유로
왕복 1인 5유로
에누리 없음
숨막히는 웰컴표지판을
뒤로 하고
이제 배타러 내려갑니다
조그마한 배였는데 재밌었다
그림같은 풍경때문인지
여행의 설레임때문인지
다른 차원의 세계로 가는 느낌
맑은 하늘아래
눈부시게 반짝이는 호수
그리고 펄럭이는 오스트리아 국기가
인상적이었다
쇤부른 궁전에서 꽃으로 만든
오스트리아 국기만큼이나 기억에 남는다
해외 관광객에게 그 나라의
정체성을 남길 수 있는 좋은 방법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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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저 멀리
마을이 보이기 시작하고
오리 한마리 유유히
연못 위를 떠다니고
드디어 사진으로나 보던
할슈타트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선착장에 가까워지고 있다
할슈의 조그만 핫플
어머나 너무 예쁘잖아
드디어 할슈타트에
발을 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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