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우리집 옆의 빅씨건물은
2층에 있었고
1층은 프랜차이즈 식당과 소영업소들이
입점해 있었다
2층에도 빅씨만 있는 건 아니었고
은행, 약국, 가구점 등 여러 상점이 있었다
ATM기 또한 여러대가 있었다
나는 태국에서
트래블월렛카드로 카드결제를 하거나
인도 데빗카드로 현금을 인출하여 사용했다
태국 ATM수수료를 금액 상관없이
무조건 220바트가 붙는다고 들었다
그래서 한번 뽑을때 최대한 많은 돈을
뽑아 쓰려고 했다
은행별로 20,000바트
25,000바트 30,000바트
최대금액은 각기 다르다
1층엔 MR. DIY가 있었다
뽀로로워터파크가는 날
여기서 수건을 하나 샀음
뽀로로워터파크는 수건을 제공하지 않음
과일가게도 있었다
난 인도 알퐁소망고가 최고인줄 알았는데
태국 망고도 진짜 맛있었다
원래 망고 안 좋아했는데
이제 망고맛을 알게된 듯 하다
외국인이라고 바가지 씌우는 것도 없이
오히려 거스름돈 안 받는다니
끝까지 쥐어주는 좋으신 분
저 망고들 20바트 정도 주고 삼
아들이 좋아한
아이스크림 가게
가끔 귀찮을땐 KFC에서
치킨이랑 감튀먹고
에그타르트! 꼭! 챙겨먹음
왜 인도엔 에그타르트 없는곤데..?
아 여긴 우리나라 옛날처럼
직접 음료 받아다 먹고
무한리필도 가능함 ㅋ
마트앞에 노점상도 몇개 있었는데
이 집은 동네 맛집인지
항상 손님이 많았다
나도 포장해 먹었는데
오 맛있네 싶었음
볶음밥 맛이따..
1일 1버블티 하다
살이 너무 쪄서 며칠은
저녁을 패스했었는데
이 날이 패스한 날
맛만 봤는데 맛있었음
아들이 순삭함
살찌든말든 역시 태국에선
열심히 먹었어야 함
참새 방앗간이었던
버블티 집
타로밀크티 with 버블
사장님 나중엔
내가 주문안해도 척척 만들어주심
떠나기 전에 인사하러 갔는데
사장님 안계셔서 인사도 못하고
아쉬웠다 ㅠㅠ
하 정말 음식사진볼때마다
내가 태국이 아닌 인도에 있는 것이
통탄스럽다
내 밀크티 ㅠㅠㅠㅠㅠㅠㅠㅠ
건물 내부에 있는 밀크집도
트라이해보았는데
원래 가던 그 집이 훨 나았음
자주 들락날락 하다보니
상인분들 우리를 알아봐주시고
재밌었다
친절한 태국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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