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터가서 또 시간 보낸다
키즈프랜들리 리조트라서 아이들이 많다
나처럼 외동키우는 집은
이런데서 친구사겨서 놀수있으니 참 좋다
그러다 바닷가가서 맨손으로 고기 잡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저녁에 CHILLVA 야시장으로 갔다
칠바야시장? 칠와야시장?
이동이 불편한 푸켓에서는
무조건 그랩을 호출해서 다녔다
진짜 몇년만에 야시장인지
생각보다 사람도 많이 붐비지 않아서
구경하고 다니기에 정말 좋았다
적당히 흥나면서 적당히 쾌적함
입장하자마자 코코넛빵이 눈에 띄었다
그래서 냅다 사먹었음
하지만 역시나 내 취향은 아니었다 ^^
이날 일등이었던 돼지고기튀김
한국에서 왔으면 쳐다도 안봤을텐데
소세지꼬지 너무 맛있고요
단돈 10바트라니 또 갬덩
인도에 없는 이 귀한 팽이버섯을
이렇게 풍족하게 먹을 수 있다니 ㅠㅠㅠ
악어고기는 신기해서 찍어봄
가족 중 그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다
앉아서 먹고 싶어서 국수집 들어갔다
똠양누들 존맛탱 ㅠㅠ
아들 좋아하는 도넛도 한박스
그의 취향을 100% 반영한 라인업
이 집 땡모반도
최고최고!!!
땡모반은 가게마다 편차가 큰데
이집은 넘 맛있어서
한 컵 더 먹고 싶었다
현실은 배불러서 못 먹음
더 이상 젊지 않아서
뱃속 공간도 아껴써야함 ^^
인도에서 굶주리며 살던 우리는
고깃집을 보고 홀린듯이 들어감
주인장 슨생님 추천하시는 대로 걍 시킴
호롤로롤로롤로로로로
맛있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진 않았다
무슨 말? ㅋㅋ
아마 한국에서 간다면 굳이 안먹어도 될 듯 !
우린 인도에서 워낙 못먹고 살아서 뭐 마냥 좋았다
고기먹으면서 볼 수 있는
야시장 뷰
먹고 나서 뭐할지 탐색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쇼핑 좋아하는 아들을 위한
피래미들 쇼핑
집에 가야하는데 아쉬워서
초밥들 몇개 사가기로 함
근데 10개에 100바트라 함
대박쓰 갬덩 ㅠㅠㅠㅠ
집에 들어오는 길에 편의점들러서
또 소세지 사오고욬ㅋㅋ
굶주린 자들 ..
아들이 이 날 샀던 잔챙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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