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할지 정하지 못한채 잠들었다
그래서 자고 싶은 만큼 자고 일어나서
수영장에서 놀았다
애 수영장 담가놓고 마사지받으러 가고싶은 맴
식사에 대한 이슈가 있는 우리들
아들이 스파게티는 잘 먹을 것 같아
온눗역에 붙어있는 몰에 들어와
스파게티 파는 가게로 왔다
키즈밀시키니 미키세트를 가져다 주는데
자세히보니 방콕 스페샬 식기세트였다
태국에 오면 보상심리로
고기!!!! 한식!!!!!! 태국음식!!!!!!
이라서 양식은 생각도 안해봤는데
이제보니 이런 한식스탈 양식도
인도에서 못 먹는 음식이란걸 깨달았다
고맙다 아들아
매일 같은 사진 올리는거 같지만
다른 사진 맞음
우리의 태국쇼핑 3대장
아 벤토 김과자 집중공략
호텔에 짐놔두니 오후 3시경
뭘 할까 고민하다 쇼핑몰과 공원이 있는
프롬퐁으로 가기로 함
이런 고급진 곳 오랜만이야
아니 똑같은 자라인데
왜 방콕자라랑 푸네자라랑 다른건데??
zara보고 놀라서 cos는 가보지도 못함
쇼핑몰 둘러보다가
해지기 전에 공원부터 다녀오자하며
벤짜씨리공원으로 향했다
난 미처 몰랐지
여기서 3시간을 보낼줄이야^^
이곳에 아주 활기찬 놀이터가 있었다
시작은 간단한 숨바꼭질이었으나
곧 축구로 바뀌어 해질때까지 뛰었다
우리 아이의 장래희망은 축구선수임
바르샤아카데미에서 갈고 닦은 실력
크록스 신은 발로 첫 해외무대 ㅋㅋ
오늘 명륜진사갈비각이다 생각했는데
아이가 고기 구워먹는거 싫다함
샤브샤브 먹고 싶다함
그래서 방착역에 있는 샤브집 왔는데
고기 두점먹고 밥 다 먹었다함
이러니 내가 빡쳐요 안빡쳐요
밀크티집에서 내일 먹을 밀크티포장
하는데 아이가 자기도 먹고싶다고
밀크를 주문함
어제 폭우 속 귀가했었는데
오늘은 어제에 비하면 가랑비수준
비맞으면서 뛰어가는거 재밌지? 하니까
갑자기 즐거워하는 아들
아이에게는 어떻게 말을 하느냐가
중요하다는걸 다시 한번 깨닫고
반성을 하고 내일 다시 까먹겠지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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