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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7월 31일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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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방착 아침시장에 갔다




드디어 내가 원하는 그 맛의 버블티



망고스틴을 아침 삼아 까먹어본다



에까마이 과학관 가는 길에 맥도날드
해피밀 사먹으러 방문



방콕의 물이란 물은 다 이 모양이지만
그 속엔 의외로 많은 물고기가 살고 있다
왕도마뱀이 여기에도 있을 줄이야



일년 전과 조금 달라진 내부
재밌게 놀았다



점심으로 샤브 먹고
하버랜드 갈래 자전거 타러 갈래 하니
자전거를 고르는 아들

많이 컸구나 싶다




점심으로 샤브 먹고
하버랜드 갈래 자전거 타러 갈래 하니
자전거를 고르는 아들

많이 컸구나 싶다




하지만 자전거대여점 찾을 수 없고
자전거를 타는 사람도 볼 수가 없었다
대신 런닝맨들 아주 많음
나는 경찰도둑놀이함...





쉬는 중




적극적인 아들은 자전거 어디서 빌리냐고
물어보러 갔다
하지만 노바이크라면서 오리보트타라고 대답했다 함
ㅋㅋㅋㅋㅋㅋ




비록 자전거는 못 탔지만
자전거페달과 같은 방식의 오리배를 탔다
자전거 대신 자전거배 ㅋㅋㅋㅋㅋㅋ
벤짜낏띠공원 오리배랑 카약 있고 무료입니다
+룸피니도 무료라고 들었음



그냥 물 위에 둥둥 떠있고 싶었으나
엄마 돌려!!!!!!



아들은 지금 집에 가기 싫다고
공원에 더 있고 싶다 함
그리고 벤치에 누워서 여유를 즐김

아속까지 공원 통해 걸어갈까
아님 mrt 타고 환승할까
택시는 안 잡히겠지
나는 이런저런 생각만 하며
택시정보 계속 새로고침 중

결국 택시 잡고 택시가 오는 15분 정도
찰나의 여유를 즐길 수 있었다


뭔가 나도 아들처럼 여유 있는 마음가짐을
가져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물론 그와 나의 상황이 다른 건 어쩔 수 없지만




집에 와서 좀 쉬고 온눗 먹거리 시장에 왔다



망고주스랑 튀긴 로띠먹고
배가 너무 불러 잠 못 잠



사실 다 못 먹고 남김
겁내 크다구요



호텔 옥상 구경왔는데 좋다
담에 음료수들고 올라오기로 함



쌈펭에서 29밧 주고 산 미술활동하고
아들은 취침
나는 소화가 되길 기다리는 중

이제야 비로소 여행하는 기분이 든다
무엇보다 어제오늘 공원을 즐기는
아들의 모습이 참 인상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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