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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태국미술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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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공수병 2차 접종 하는 날



덕분에 처음 와보는 동네
실롬을 구경할 수 있었다



쟈철타고 싸남차이 넘어와서



국립미술관까지 툭툭타고 달린다

뮌헨 알테 피나코테크에서 반고흐 그림을
직접 본게 인상이 깊었는지
태국에서 꼭 미술관을 가고 싶다고
미리 주문했던 아들



그런데 이 툭툭이 카오산로드쪽으로 지나가서
의도치 않게 쑥 훑어볼 수 있었다
이것이 툭툭 드라이브 ㅋ



태국 국립미술관
태국 주요 관광 스팟에선 빠져있긴 한데
뭐 나름 가볼만하다
그림실력 빠지지 않는다
이 그림은 1958년에 그려진 그림
우리나라 상황을 떠올리며
같은 시기에 이렇게 세련된 작품을 그려냈구나 하는
생각에 감탄하게 되었다



"엄마 이건 칸딘스키 그림이야" 라고 할 정도로
비슷한 풍의 작품도 있고
내 느끼기에 이건 클림프 스타일인데
싶은 것도 있었다

예술의 세계
여기도 브랜드화의 문제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 국립미술관을 가고 느낀 점은
태국은 예술에 투자하지 않는구나 였다

좋은 화가와 작품은 있지만 거기까지
다음 단계로 이끌어줄 힘이 필요하다





원래는 국립미술관을 가는 날
국립박물관도 가려고 했으나
오전 병원 일정이 생겨 시간이 애매해졌고
아들도 별로 흥미가 없어보여서
왕궁주변 산책하고 수상버스나 탈까
아님 아까 지나가면서 봤던 도서관을 가볼까
하다가 결국 쌈펭시장 ㅋㅋ

미술관에서 쌈펭시장은 꽤 먼 거리인데도
무브미 사용이 가능했다
무브미 너무 조아
나 왜 작년에 안 쓴건데..?



이번엔 아들보다 내가 더 많이 삼ㅋ
근데 쌈펭은 짜뚜짝보다 싸다고들 하지만
내 생각에 쌈펭이나 다른 야시장이나 가격 큰 차이 없는 느낌
물론 나는 대량구매를 안하긴 했음
소량이라도 야시장보다 조금은 싸겠지 생각했는데
같은 가격 혹은 더 비싼 가격을 부를 때도 있다



아니 같은 미니소인데
인도랑 왜 이렇게 다른건데
대체 이유가 뭔데?

그리고 나는 미니소가 일본회사인줄 알았는데
일본친구가 자기 나라에 없댔나
여튼 자기나라꺼 아니라고 함ㅋㅋㅋ

다 됐고 한국 다이소 세계진출 희망합니다



오늘은 밀크티먹으며 마사지받고 싶어서
Bangchak역에 하차해서
이번 태국 여행 중 제일 내 서타일 버블티 한잔사고


방착 아침시장이 아니라
그냥 방착시장이더만요
야채가게에서 망고스틴70밧 구매


그렇게 나는 힐링타임을 가져본다



그리고 하루의 마무리로 마트도 들림
근데 난 몰랐지



무브미는 밤 10시까지 영업한다는 걸
볼트잡다가 환장하고 기다리다 빡칠거 같아서
결국 난 저 짐을 들고 호텔까지 걸어왔다
알디 장바구니 튼튼해
역시 저머니퀄리티여

내일은 꼭 자전거를 탈수있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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