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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먹고나면 또 다시 비치로
이번엔 모래놀이 타임
포항에서 즐겨하던 게잡이
몰디브에서도 버릇 못 고치고 또 ㅋㅋ
평화롭게 보낸 오후 시간
이제 슬슬 노을이 지려 한다
리조트의 메인비치이지만
정말 인적이 드물다
하는 것 없이 물놀이만 하는데도
시간은 또 왜 이렇게 빨리 가는 걸까
썬베드에서 노을의 시작부터 끝까지
깜깜한 밤이 될때까지 누워있었는데
어찌나 평화롭고 좋던지
사진 찍기에도 참 좋았다
어둠이 내린 뒤에는
밤 하늘의 별이 또 가득해서
자리를 떠날 수가 없었다
저녁은 역시나 또 뷔페
오늘 밤에는 라푼젤 영화를 틀어줬다
키즈프렌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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