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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면 또 화창한 하루가 시작된다
몰디브 여행을 3월에 갔었는데 성수기답게
아주아주 날씨가 좋았다
조식 먹어주고요
오늘은 키즈룸에 가봤다
아무도 없음 ㅋ
게임룸에 플레이스테이션 있었는데
어떻게 켜는 줄 몰라서 걍 나왔다 ㅋ
방문했던 친구들 사진으로
한쪽 벽면을 꾸며놓았다
나무에 활짝 핀 세계의 어린이들
조용한 이 곳에서 나름 또 알차게 놀았다
어떻게 이렇게 언제 어디서든 놀지 있는 건지?
나오면 뭐 또 물놀이 해야쥬 ?
올인클루시브니까 점심도 꼬박꼬박
챙겨먹어줘야쥬?
나는 밥먹지만 얘는 뭐 또 놀아요
왜 있는지 모르겠지만
컵라면이 가방 안에 있었는데
까마귀들이 쪼아먹었음 ㅋㅋ
그리고 또 저녁먹어요
저녁은 다시 뷔페
포항 앞 바다에서 게잡이 하던 실력 그대로
몰디브에서도 게 잡고 놀아요
오늘 밤에도 별은 아름답게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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