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팔공산에서 건강한 식사 '신자유식당'

 

덥지도 춥지도 않은 딱 좋은 날씨에 친구와 팔공산 드라이브를 떠났어요

그런데 목적지가 없던 우리는 어디갈까 어디갈까 하다가 파계사를 가게 되고 산책겸 걷다가 자연속의 식당을 발견하였습니다

 

그 곳은 바로 신자유식당!

 

와 이런 곳 정말 오랜만이에요 어렸을 땐 부모님따라 이런 곳 자주 왔었던 것 같은데 성인이 되곤 처음 온 것 같아요

닭백숙을 주문했는데 와우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일단 닭도 너무너무 크구요 대형 가시오가피 뙇!!

보기만 해도 건강한 느낌 들지 않나요

집밥같은 밑반찬들

고추장아찌랑 닭이랑 같이 먹으면 완전 맛나요 ^.^

곧이어 닭죽도 나왔어요~ 저 이런거 완전 좋아하거든요 국물있는 밥 ㅋㅋㅋ

튼실한 닭고기 살

 

닭이 너무 커서 둘이서 다 못 먹고 남겨서 돌아왔어요 ㅜㅜ 넘 아쉽습니당

조미료 0%의 할머니가 해준 음식같았던 신자유식당 닭백숙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셨구요~

오랜만에 자연 속에서 건강한 음식먹으니 호강하는 기분이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