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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하루하루 아이가 인도친구랑 달려와선 친구네집에 놀러가겠다 한다 '지금은 시간 늦어서 안돼 다음에 갈게 그런데 넌 어느 빌딩에 살아?' 했더니 B빌딩에 산다고 함 우리는 C빌딩에 산다고 했음 그랬더니 자기 친구 누구는 A빌딩에 산다고 함 이번엔 친구엄마가 'ABC에 친구가 다 있네 자 그럼 이제 DEF에 사는 친구 사귀고 와' 하며 애들 보내버림 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진짜 애들 무리가서 말시키더니 걔들하고 어울려 놀기 시작함 그들이 정말 DEF빌딩에 사는지는 모르겠다 이사하면서 기존 학교가 너무 멀어져 이번에 새롭에 문을 여는 학교에 등록하게 됨 도어투도어로 5분거리 굿 개교 일주일 전 교복을 받으러 갔다 퀄리티에 눈이 번쩍 인도에서 이런 퀄리티를 만나다니? 역시 인도답게 수영복, 모자 등 아직 못 받은 물건들이 좀..
인도적응기 나의 구원자 '바르샤 아카데미' 우리는 4월에 인도에 들어왔고 학교는 8월 입학예정이었다 4개월간 너무 힘들었는데 그나마 나의 숨통을 트여준건 바로 축구였다 기사도 메이드도 늦게 구해졌고 아는 사람도 없었고 집에서 애랑 씨름하는 날이 아주 많았다 그때는 정말 지옥 그 자체였다 거의 신생아 육아레벨이었음 아는 형아 따라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바로 등록한 바르샤아카데미 그 후 인도생활 1년간 많은 기쁨을 주었다 사실 인도자체도 낯선 곳이고 영어가 1도 안되는 상태에서 온지라 처음에 2~3개월정도 꽤나 긴 시간 거부가 있었다 난 단순하게 공놀이하면 알아서 되겠지 하며 보냈는데 울면서 튀어나온게 한두번이 아니라 나중엔 내가 아예 축구장 끄트머리에 지키고 서 있었음 수업시간인데 자꾸 튀어나와서 구석탱이에서 아빠랑 공놀이 한 적도 있음 존버하다..
동유럽 여행 5일차: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동네 산책 숙소 주변 집들 풍경 좋쥬 숙소에서 조금 걸어나가면 호숫가와 할슈타트의 메인 로터리가 나온다 작은 동네에서 차량통행이 제일 많은 곳 그래서 유동인구도 많음 기념품 가게들도 있다 꽃이 있는 집들 그림같은 할슈타트 호수를 보고 호숫가를 따라서 산책 문득 여기사는 주민들은 어떨까 싶다 관광객이 많이 와서 불편하려나 좋은 경치보고 살아서 행복하려나 이쪽 사람들 꽃 참 좋아하쥬 이런 골목 참 예쁨 예쁜 동네 구경하다보면 근근히 나오는 상가들 마냥 걷기만 해도 좋은 곳 힐링 그 자체 작은 동네라 걷다보면 거기서 거기다 그래도 좋으니까 그냥 계속 걸어다님 ㅋ 유럽하면 빠질 수 없는 광장 할슈타트 중앙광장 처음 도착했던 선착장 큰 교회건물이 있다 할슈타트의 대표적 이미지 교회도 들어가보고 앞의 호숫가도 가봄 어떻게 보..
아이와 몰디브 여행: 몰디브 벨레나 국제공항 몰디브 국제공항은 음 대구공항보다 작았던 것 같다 그런데 사람은 또 엄청나게 많음 입국장과 출국장이 1층에 있고 이렇게 호텔부스들로 가득하다 공항도착하면 제일 먼저 할 일 우리 리조트 부스 찾기 ㅋ 다행히 홀리데이인은 눈에 딱 띄는 위치에 있어서 수월하게 찾았다 그리고 우리는 소고기!가 먹고 싶으니 버거킹에 다녀오겠다고 함 공항에서도 볼 수 있는 영롱한 몰디브의 바다 찾았다 이곳이다 버거킹 은근 식당이 많다 사람은 더 많다 이곳에서 트래블월렛 카드 드디어 개시함 어플로 달러충전해놓고 카드결제 완전 신세계 ㅋㅋㅋ 몰디브 버거킹 가격 비싸다했는데 생각해보니 러시아도 태국도 비쌌다 그런데 또 생각해보니 거긴 면세구역이었고 여긴 면세아닌데도 이 가격 버거킹 왕관 인도에도 있었는데 몰디브에도 있네 앉아서 먹을 시..
아이와 태국 푸켓 여행: 카타타니 비치리조트 고기뷔페에서 저녁식사 ㅣ 호텔 체크인할때 요일마다 뷔페가 있다며 안내함 그런데 마침 당일 저녁에 고기뷔페가 있었다 인도에서 못먹고 살다 태국으로 피난갔던터라 눈돌아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장 예약 음식진열된 사진은 못 찍음 왜? 바빴으니까 ㅋ 소 돼지 닭 양 랍스터 등 해산물 김밥 및 롤종류 등 가짓수가 많지는 않았지만 핵심메뉴는 다 있었음 와중에 감튀만 먹는 꺾이지 않는 마음 사실 나는 한국에서 삼겹살처럼 생고기 구워먹는 걸 제일 좋아함 그런데 여기 고기들은 거의 양념이 되어 있어 먹다보니 물린다 ㅠㅠ 나중엔 랍스터만 집중공략함 살이 실하거등요 칵테일은 별도 결제이지만 기분 좋으니까 먹자 ㅋㅋ 배부르게 먹고 돌아와 수영장 야경보며 꿀잠
개학아 와라! 이사 일주일 전 소중한 식품류 먼저 옮기려고 가져왔으나 냉동고 배송문제로 고대로 들고감 진짜 인도에선 내맘대로 되는게 하나도 없구나!!!!!! 했던 이사.. 다신 안하고 싶다 보통 이사하는데 2, 3일씩 걸린다고 함 난 하루만에 끝내고 싶어서 내가 짐 다 쌌음 그리고 짐푸는 것도 내가 하겠다 했음 그냥 옮겨만 달라!!!!! 했는데 ㅋㅋㅋ .... 박스 옮기는 것만 하는데도 12시간 걸림 한국 이사업체 진출 시급합니다 ㅠㅠ 12인용 식세기에는 연수기가 장착되어 있대서 그거 믿고 식세기 사용하기로 함 물 경도 테스트 했는데 생각보다 상태가 나쁘지 않다 0은 소금을 아예 넣지 않아도 되고 우리집 농도인 75는 몇달에 한번 소금채워주면 됨 연수용 소금 + 프로쉬 세제 사용하고 있는데 대만족이다 인도에서 식기세척..
태국여행 끝 8/10 일기 아침먹고 게임룸왔다 1층 키카에서 점심까지 놀았다 어제 맛있게 먹었던 식당 재방문 저녁은 샤브 8/11 일기 조식먹고 리조트에서 시간보내고 점심은 뼈다귀해장국 체크아웃하고 남은 코인으로 미니골프 마지막날은 고기를 사야해서 냉장고가 필요하다 비앤비로 숙소 옮김 마크로가서 고기 왕창 담았다 좀티엔 지내면서 봐뒀던 콘도로 숙소를 잡았다 좀티엔야시장 바로 옆 이번 여행 마지막 쏨땀 8/12 일기 아침에 짐싸고보니 가방이 남았다 급하게 편의점 뛰어가서 소세지 더 샀음 이 숙소 참 마음에 드는데 다음에 또 기회가 있을까 모르겠다 방콕 수완나폼공항 도착 사람 겁내 많음 아무생각없이 있다 문득 시계를 보니 보딩 20분 전 나 아직 출국심사도 못함ㅋ... 면세구역들어와선 애 손 붙잡고 정신없이 뛰어왔는데 ..
역시 호텔이 좋아 새로운 풍경으로 맞이하는 아침 역시 호텔이 좋구만 물놀이하구요 밥먹구요 낮잠자구요 게임하구요 또 밥 먹구요 디저트먹구요 쏨땀먹으며 나는 솔로보다 잠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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